울주선바위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울주군은 12일 이번 선정에 따라 지역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애인의 독서문화 접근성과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참여자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고려한 다양한 독서활동이 마련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7월 16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지역 장애인복지시설인 '마중물주간보호센터'와 협력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오는 9월 24일에는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2곳을 추가 모집해 울주선바위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도서관 이용법을 배우고 아동극 공연을 관람하는 등 책과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울주선바위도서관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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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선바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장애인들이 도서관과 책에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주군청.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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