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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하이브, BTS 군백기 종료…글로벌 확장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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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하이브, BTS 군백기 종료…글로벌 확장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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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2일 하이브에 대해 BTS의 군대 공백기 종료에 따른 글로벌 시장 확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21일 슈가의 소집 해제를 끝으로 BTS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BTS 외에도 세븐틴, 엔하이픈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보이넥스트도어 등 저연차 아티스트들이 월드 투어를 시작하면서 실적 기여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하이브는 신인 데뷔 모멘텀 또한 풍부하다. 지난 11일 일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보이그룹 아오엔(aoen)이 정식 데뷔를 마쳤으며 오는 3분기에는 빅히트 뮤직에서 BTS의 뒤를 이을 보이그룹이 데뷔할 예정이다. 더불어 2026년에는 북미와 라틴 아메리카에서도 현지 아티스트 데뷔가 예정돼 있어 글로벌 팬덤 확장이 기대된다.


이선화 연구원은 "BTS의 컴백과 함께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2.5% 상향 조정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BTS 멤버들의 전역을 앞두고 2025 BTS FESTA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BTS는 2013년 6월13일 데뷔 이후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했으며 2025 BTS FESTA를 통해 전 세계 팬덤인 아미(ARMY)의 결속력을 다지는 전략을 펴고 있다. 지난해 먼저 제대한 진과 제이홉이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나머지 멤버들 역시 올해 솔로 활동을 계획 중이다. 본격적인 완전체 활동은 2026년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대규모 월드투어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코로나19 이후 블랙핑크의 'BORN PINK' 월드투어가 66회 진행된 것을 감안하면 BTS의 월드투어도 약 70회 가량 진행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이어 "BTS 전체 멤버가 전역한 후 완전체 활동 일정과 월드투어 일정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면서 컨센서스의 상향 조정과 함께 주가는 추가 상승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브는 K-pop의 글로벌화 전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글로벌 현지 아티스트의 데뷔가 이어지며 K-pop을 넘어선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K-pop은 언어적 한계 및 장르 특성으로 인해 시장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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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K-pop 시장 성장이 둔화되고 중소형 엔터테인먼트사들의 신인 데뷔가 활발해지며 경쟁 강도가 높아지면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들은 글로컬라이제이션을 통한 시장 확장 및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하이브는 엔터 4사 중 가장 활발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현지 유명 제작사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현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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