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오전 6시부터 송파구 무료 셔틀버스 8개 노선 운행…주민 불편 해소
송파구 홈페이지, 정류소 안내문 등 통한 무료 셔틀버스 운행 정보 안내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2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구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구는 예고된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실을 설치해 상황별 대책 수행에 나섰다. 파업 종료시까지 구직원 30명이 매일 4개 반 2교대로 근무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28일 오전 6시부터 무료 셔틀버스인 비상수송버스(45인승 이상) 22대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주요 지하철역과 연계하는 버스를 우선 투입하여 구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총 8개 노선에 22대의 무료셔틀버스를 1일 총 286회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노선은 ▲임시1번(천호역~풍납동~천호역) ▲임시2번(잠실역~석촌역~삼전역~잠실역) ▲임시3번(종합운동장역~잠실새내역~잠실7동) ▲임시4번(가락시장역~오금역~가락시장역) ▲임시5번(마천동~문정역~가락시장역) ▲임시6번(위례동~장지역~문정동) ▲임시7번(거여역~마천동~거여역) ▲임시8번(거여역~오금역~송파나루역~잠실나루역)이다.
운행시간은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22시까지이며, 특히 출퇴근시간에 집중적으로 배차하여 교통 편의성을 높였다.
또 구는 비상수송버스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각 버스정류장에 셔틀버스 운행 안내문과 노선 안내도를 부착하는 등 구민들의 혼선을 줄이도록 안내했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홈페이지, SNS와 각 정류소에 부착된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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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시내버스 운행중단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내 지하철역과 연계하는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며 "구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이용자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비상수송차량 지원 등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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