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회장 수당 미지급 문제 공개 촉구
담배 제조사 사회적 책임 결의문 채택
경북 구미시의회는 지난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6일간 일정의 제28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1건을 포함해 총 18건의 조례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건 등 22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김영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리 실태 문제를 지적하며,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상호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2024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당시 의결된 경로당 회장 수당 4200만원이 아직 지급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이상호 의원은 김장호 구미시장에게 미지급 사유를 시민에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김민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담배 제조사의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문이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결의문은 정부와 관계기관에 금연 정책 강화 및 시민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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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교상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조례안 심사와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 복리 증진에 노력했다"며 "앞으로 열릴 정례회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정책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철저히 점검해 시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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