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5년 이하 직원 중심 소통조직 구성
아이디어 제안·제도개선 등 주도적 역할
국립광주과학관이 조직문화 혁신의 실험대에 젊은 목소리를 올렸다. 과학관은 최근 입사 5년 이하 직원들과 중간 관리자급을 아우르는 '혁신 주니어보드'를 출범시키고, 내부 소통과 제도개선의 주체로 이들을 세웠다.
13일 광주과학관에 따르면 이번에 구성된 '혁신 주니어보드'는 주니어위원 8명과 미들위원 2명 등 총 10명으로, 조직 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벤치마킹, 리더십 교육 등에 참여한다. 과학관 측은 이들이 자율적 조직문화 조성과 구성원 주도 혁신의 물꼬를 트는 실천 주체로 활동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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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구 관장은 "좋은 아이디어는 변화를 만들고, 변화는 결국 문화를 바꾼다"며 "주니어보드가 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으로 참여한 김지원 주임은 "개인의 성장이 곧 조직의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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