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영자총협회는 전남 나주시 해피니스컨트리클럽 다이아몬드홀에서 제83회 이사회 및 그린미팅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제82회 전기 이사회 결과를 보고하고 심의안건으로 상정된 ▲신규 회원사(75개소) 가입 승인 ▲특별회계 예산 변경(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날 75개사의 신규 회원 가입을 승인함으로써 광주경총은 양진석 회장 취임 2년 만에 회원사 800개사를 돌파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지역 맞춤형 공약 발굴과 함께 지역 경제 현안 해결을 위한 대정부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기로 했다.
참석 이사들은 광주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미래 핵심 산업(AI, 모빌리티 등) 육성 및 투자 확대 ▲광주·전남 에너지 생태계 육성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 개선 ▲광주·전남 상생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지금 뜨는 뉴스
양진석 회장은 "회원사 800개사 달성은 모든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덕분이다"며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정책들이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채택되고 나아가 정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