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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글로벌 IPO 반등했지만…"지정학적 리스크·AI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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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분기 23건, 64%↑
"시기 판단 더 중요해져"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인공지능(AI) 기술 급부상에 따라 글로벌 IPO(기업공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EY 글로벌 IPO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IPO 시장에서는 총 291건의 IPO가 성사됐고 약 293억달러의 자금이 조달됐다. IPO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해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조달 금액은 약 20% 늘어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주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난 62건의 IPO를 통해 89억달러를 조달했다. 미국은 새로운 행정부 출범과 함께 IPO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했으며, 특히 미국에 상장한 기업 중 58%가 크로스보더 IPO일 만큼 글로벌 자본 유입이 두드러졌다.


유럽·중동·인도·아프리카(EMEIA) 지역은 총 113건, 95억달러를 조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4%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미국 정책 변화 여파로 유럽 전역에 불확실성이 확산된 영향이다. 중동은 견조한 성과를 이어갔으며, 인도는 IPO 건수는 감소했으나 대형 IPO를 다수 성공시키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회복세가 본격화되며 IPO 건수와 조달 금액 모두에서 글로벌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총 116건의 신규 상장을 통해 109억달러를 조달했다. 조달금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87% 늘어났다. 일본은 이번 분기 글로벌 최대 규모의 IPO를 기록했고, 한국, 홍콩, 말레이시아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 본토와 오세아니아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한국은 1분기 총 23건의 IPO가 이뤄지며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조달 금액은 12억 655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9% 급증했다. 특히 이번 분기 상장한 LG CN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IPO 중 조달 금액 기준 2위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IPO 시장 전체에서도 7위에 올랐다. 이에 힘입어 한국은 1분기 전체 글로벌 IPO 시장에서 건수 기준 3위, 조달 금액 기준 9위를 차지했다.

1분기 글로벌 IPO 반등했지만…"지정학적 리스크·AI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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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1분기 글로벌 IPO 시장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정책 변화가 잇따르며 기회와 리스크가 혼재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신규 관세 정책은 미국은 물론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며 통화 정책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항공우주·방위 분야에 대해서는 각국의 국방 지출 확대에 따른 시장 활기를 점쳤다.


이어 보고서는 "AI가 IPO 시장의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며 "IPO를 준비 중인 기업들은 AI를 활용해 시장 전략을 고도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상장 준비와 실행 전반에서 IPO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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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익 EY한영 감사부문 마켓 본부장은 "격동의 환경 속에서 성공적인 IPO를 거두기 위해선 탄탄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성, 민첩성, 유연성을 갖추고 최적의 시기를 판단해야 한다"며 "특히 한국에서는 IPO 및 상장폐지 제도 개선 등 변화에 발맞춰 단기 성과보다 장기 비전과 고유의 기업 내러티브를 중심으로 시장과 소통하고 기업가치를 체계적으로 제고해 나가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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