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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의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 민간·공공 협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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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의 16일 입장문 발표

광주상의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 민간·공공 협력 촉구" 광주상공회의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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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가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선 민간 투자와 공공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광주의 관문이자 핵심 교통 거점인 광천동 유스퀘어 일원이 도심 복합거점으로 탈바꿈할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광주신세계가 지난해 8월 광주시에 제출해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된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은 광주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소비·문화·관광의 중심축을 회복할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단체는 "이번 사업은 총 4조 4,000억 원 규모의 대형 민간 투자로, 신세계그룹이 단일사업으로 추진한 개발 중 가장 큰 규모다"며 "지하화된 광역버스터미널 위에는 47층 규모의 복합 상업시설과 특급호텔, 업무·문화·주거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이 조성되며, 터미널과 부지 내 모든 시설이 지하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상과 지하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구현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광주에 두 번째 기회다. 2015년 신세계는 광천동 이마트와 인근 부지에 복합개발을 제안했지만, 행정절차와 사업 여건 등에 대한 충분한 조율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무산돼 해당 사업은 대전으로 이전됐다"며 "이번 사업 역시 아직 본격적인 협의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의 아픈 경험과 아쉬움이 다시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지역사회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광주신세계는 지난해 10월 광주시로부터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광주시 역시 공공성 확보 및 행정 검토를 진행 중이다"며 "다만 현재까지 본협상이 본격화되지 않고 있어 속도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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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광주는 지금 청년 유출, 소비 침체, 투자 위축 등 복합적인 위기에 놓여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규모 민간개발사업은 도시 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 소비 기반 확충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역 경제계는 광주시와 관계기관이 사업의 협의 절차에 신속히 착수해 본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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