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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칩통신]中 AI 개발에 협력했나…TSMC, 美에 1.5조원 벌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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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칩, 화웨이 생산 발주 의혹
美상무부 관련 의혹 조사 중
수출 통제 규정 위반 시 과징금 부과
투자 늘려도…美 TSMC 견제는 계속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미국 정부로부터 거액의 벌금을 추징당할 상황에 놓였다. 전 세계에 '관세 부과' 카드로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있는 미국이 반도체 강국인 대만과 TSMC를 견제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대만칩통신]中 AI 개발에 협력했나…TSMC, 美에 1.5조원 벌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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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부터 중국 반도체 설계회사 소프고가 중국기업 화웨이를 대신해 TSMC에 칩 생산을 발주했다는 의혹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일(현지시간) 로이터는 TSMC가 제조한 칩이 화웨이의 인공지능(AI) 프로세서에 포함된 것이 확인돼 미국 정부에 10억달러(약 1조4845억원) 이상의 벌금을 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화웨이가 2023년 출시한 어센드 910B는 중국 내에서 가장 발전된 대량생산형 AI 칩셋으로 알려져 있다. 외신과 업계는 딥시크와 알리바바 산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의 AI 모델에 이 칩이 활용됐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소프고는 지난 1월 미국 상무부가 수출통제 리스트에 포함시킨 기업으로, 미국 정부의 허가 없이는 미국의 기술력이 들어간 첨단 기술이나 제품을 거래할 수 없다. 그러나 화웨이가 소프고를 통해 TSMC에서 칩을 제조한 것이 확인된다면 미국 장비와 기술을 사용하는 TSMC가 중국 AI 개발에 협력한 셈이 된다.


[대만칩통신]中 AI 개발에 협력했나…TSMC, 美에 1.5조원 벌금 위기

미국 싱크탱크 랜드연구소의 기술안보정책센터 소속 레나트 하임 연구원에 따르면 TSMC는 최근 수년간 소프고가 주문한 칩을 300만개 가까이 제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수출 통제 규정에 따르면 규칙을 위반해 거래한 금액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벌금으로 물어야 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절차상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TSMC 측은 성명을 통해 "TSMC는 법을 준수했으며 2020년 9월 중순 이후 화웨이에 반도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논란이 커지자 미국의 관세 폭탄까지 더해져 TSMC의 주가는 9일 800위안(약 15만8000원) 아래로 떨어졌으며 종가는 785위안(15만5000원)으로 31위안가량 하락해 지난 1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도 20조3600억위안(4037조9000억원)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트럼프 정부의 중국 견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사건을 빌미 삼아 TSMC를 압박하기 위한 움직임으로도 풀이된다. 미국 정부가 TSMC에 상당한 수준의 벌금을 매겨 대만 수입관세 부과와 TSMC 반도체 시설 투자 확대를 위한 협상카드로 내세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정부는 최근 대만에 32%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반도체는 현재 관세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지만, 향후 관세 부과가 예고된 상태다.


최근 TSMC는 미국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미국 정부의 견제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웨이저자 TSMC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후 향후 4년간 미국 반도체 공장에 1000억달러(148조원)을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8일 TSMC에 "나는 TSMC에 돈을 주지 않았고 멍청한 반도체법도 없었다"며 "여기(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으면 25%, 50%, 어쩌면 100%의 세금을 낼 것이라고 말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견제에도 중국과 대만 등의 반도체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칩 자급률은 10년 전 10% 미만에서 현재 25%까지 상승했으며 지난해 11월까지 칩 수출액은 사상 첫 1조위안(197조원)을 돌파했다. TSMC 역시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41.6% 증가한 35조원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만 이코노믹데일리뉴스=윤혜중 기자

번역=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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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칼럼은 아시아경제와 대만 이코노믹데일리뉴스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게재되었음을 알립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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