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까지 구명조끼 비치 여부 등 점검
충남도는 봄철 낚시 성수기를 맞아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16일까지 시·군-해양경찰서-한국선박안전교통공단과 합동으로 ‘낚시어선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도내 주요 항·포구를 대상으로 구명조끼 비치 및 착용 여부, 출입항 신고 및 승객명부 작성 여부, 비상 대응 장비 구비 여부, 선박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이용객을 대상으로 승선 중 구명조끼 상시 착용 및 선내 음주 행위 금지 등 준수사항을 점검하고 안내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구명설비, 소화기 위치 부적합 등 경미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 또는 출항 제한 등의 조치를 하고 승선 정원 초과, 음주 운항 등 중대한 위법 사항은 사법 처분 등 엄중히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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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선장, 선원, 승객들의 안전의식이 강화돼야 한다”며 “낚시어업인은 출항 전에 안전 장비의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승객들은 승선 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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