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방산 공동수출 양해각서 후속조치
국방부는 20일 원종대 전력정책국장과 올리버 해리 영국 방위보안수출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영 방산협력회의'를 공동 개최, 양국의 방산 공동수출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3년 체결된 '한-영 방산 공동수출 양해각서' 이행을 위한 국방부 차원 최초의 회의다. 양측은 방산수출 관련 양국의 제도 및 현황을 공유해 상호이해도를 높이고, 공동개발 및 공동수출 소요발굴 등 실질적인 방산 공동수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외에도 양국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양국 방산 공동수출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이날 이영빈 기획조정실장은 올리버 청장과 접견을 통해 양국 방산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한영 양측은 전날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양국 간 협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영빈 기조실장은 “영국은 한국의 주요 우방국으로서, 앞으로 방산 공동수출 뿐만 아니라 양국의 방산협력이 전반적으로 확대돼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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