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와 달리 모집단위 광역화
명지대학교가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수시모집과 달리 모집단위를 광역화해 자율전공학부 및 단과대학 단위로 모집한다. 모든 전형을 합해 총 896명을 선발한다.
수능 일반전형은 가군 381명, 나군 246명, 다군 150명을 뽑는다. 수능 실기전형은 나군 49명, 다군 46명을 모집한다. 실기·실적우수자전형은 다군에서 24명을 뽑게 된다.
수능 농어촌학생전형과 특성화고교전형, 학생부교과 만학도전형, 학생부교과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수시모집 해당 전형에서 결원이 발생할 경우 모집할 예정이다. 최종 확정되는 정시모집 인원은 오는 30일 오후 3시 명지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31일 오전 10시부터 2025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학사 구조 개편으로 단과대학 및 학부, 전공 신설 및 변경·폐지로 2025학년도 정시 모집단위가 변경된 점이 특징이다. 수능 일반전형에서 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해 인문 140명, 자연 68명 등 총 208명을 선발한다. 단과대학 광역모집으로는 569명을 뽑는다.
수능 일반전형은 가군, 나군, 다군에서 모집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을 100% 반영해 선발한다. 자율전공학부 인문은 가군, 자연은 다군에서 모집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인문사회계열(경영대 제외)에서 국어 35%, 수학 25%,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한다. 자연공학계열은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 20%를 적용한다. 인문·자연 계열 모두 탐구영역은 상위 1과목 점수만 반영한다. 자연공학계열 지원자는 과학탐구 선택 시 본인이 취득한 백분위 반영 점수의 10%가 가산점으로 반영된다.
수능 실기전형은 수능 60%와 실기고사 40%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인문캠퍼스(서울) 문예창작학과,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자연캠퍼스(용인) 건축학부(건축학전공)의 경우 수험생의 부담 완화를 위해 수능 반영 영역을 4개 영역에서 3개 영역으로 변경했다. 반영 비율은 국어 35%, 영어 35%, 수학·탐구 중 고득점 영역 30%다. 자연캠퍼스(용인) 디자인학부(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전공), 스포츠학부(체육학·스포츠산업학전공), 공연예술학부(연극·영화전공)는 국어 50%, 영어 50%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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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은 아트앤멀티미디어음악학부, 공연예술학부(뮤지컬공연전공)에서 모집한다. 수능 20%와 실기고사 80% 성적을 합산해 평가한다. 이 전형은 실기고사의 비중이 높으므로 실기고사의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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