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Ready, Set, Go 가을학기 커리어데이’
동아대학교 경찰학과(학과장 허황)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꿈을 향한 Ready, Set, Go 가을학기 커리어데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동아대 경찰학과는 학생들의 진로·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학기부터 ‘Ready, Set, Go(레디 셋 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과 관련 직군에 대한 진로탐색(Ready), 경찰 교육기관 방문 등을 통한 동기부여(Set), 체력장·모의고사 실시 등을 통한 공직진출 준비(Go) 등으로 구성된다.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커리어데이를 통해 경찰(순경·경간부) 분야뿐 아니라 보호관찰, 교정, 출입국 관리, 소방, 법원직 등 법무 및 공공안전 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가을학기 프로그램은 봄학기와 차별화해 경찰·소방 직업군을 해양경찰, 공단, 소방산업 등으로 다변화했다.
특강으로는 △사이버범죄와 사이버범죄수사의 필요성(경일대 경찰학과 김용호 교수) △소방학과 취업특강(세종기술단 최봉영 전무) △로스쿨 진학 특강(동아대 로스쿨 박봉철 교수) △경찰 입직 교육과정과 업무내용(부산청 북부경찰서 박영혜 순경) △국제해양패권시대의 해양경찰 역할(부산해양경찰서 김재성 경비구조과장, 동아대 겸임교수) △경위공채 입직·교육과정과 업무내용(부산청 북부경찰서 수사과 박비주 경위) △한국의 형사정책에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역할(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조희원 보호정책부장) 등이 마련됐다.
또 고학년 학생의 진로 결정·수험 계획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동아대 대학원 재난관리학과 김정훈 박사를 초청, ‘공직 진로 설계’를 주제로 워크숍도 진행했다.
허황 학과장은 “동아대 경찰학과는 커리어데이 행사로 경찰을 포함한 다양한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와 경험을 제공했다”며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아라(3) 경찰학과 부학생회장은 “보호직 공무원을 희망하면서 입시 전략, 모집 안내, 다양한 분야 등 내가 꿈꾸는 진로에 대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 앞으로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을 얻었다”며 “로스쿨에 대한 특강은 앞으로 공부하는 데 있어 전략,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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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에 참여한 정민종(1) 학생은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 대한 팁과 입직하고 나서의 마음가짐, 태도 등에 대해 깊이 알 수 있었다”며 “특히 김용호 교수님 특강에서 ‘그냥 경찰관이 아닌 차별성 있는 경찰관이 돼야 한다’는 것을 인상 깊게 들어 복수전공도 긍정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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