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4일 시청 비전홀에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대응 사항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재난안전과의 총괄 보고를 바탕으로 부서별로 추진 중인 동절기 대비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다양한 재난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추가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절기 대책으로는 즉각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재난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해 선제적인 상황판단 회의를 운용하는 동시에 제설 취약 구조물·지역 점검 및 관리강화, 제설제(1만1044t)·장비(358대) 확보와 제설 전진기지(9개소) 정비 등 사전 대비책을 마련해 시민 피해 최소화에 철저를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각 부서에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모든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한다”며 “각 부서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우리가 가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안전한 겨울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하고 철저한 사전대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는 동절기 대책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계획도 함께 보고됐다. 시는 최근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경제 활력 지원 △중소기업 육성 △관내 구매 촉진 △농산물 팔아주기 등 분야별로 주요 시책을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 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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