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시스템학과, 컨테이너터미널 데이터손실방지시스템 모델 개발
부산 동명대에서 학업 중인 외국인 대학원생들의 활약이 주목된다.
동명대 항만물류시스템학과 조규성 교수는 유일하게 외국인들로 구성한 학과 대학원생팀이 지난 29일 ‘2024 정보보호 IR 및 업데이대회’에서 학생 부문 대상(한국인터넷진흥원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고 30일 전했다.
이 대회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수행하는 ‘지역 거점 정보보호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하나로 총상금 1000만원이며 육성·확산 분야별 각 500만원을 지급한다. 육성 분야는 부산경남지역 대학(원)생이 팀을 구성해 참여하며 융합보안과 연계한 정보보호 비즈니스모델 개발 주제로 진행됐다.
이 대회에 유일하게 외국인 대학원생팀으로 참여한 동명대 팀(응웬티프엉타인, 다오꾸앙히에우, 쩐쑤언쫑)은 ‘컨테이너 터미널을 위한 데이터 손실 방지 시스템(DLPS)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항만컨테이너터미널에 적용 가능한 정보보호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했다.
이 팀을 지도한 조규성 교수는 “앞으로도 항만물류산업의 정보보호 강화와 사이버 보안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지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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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항만물류시스템학과 대학원생은 현재 8명의 베트남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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