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4일 전거래일 대비 18.59포인트(0.72%) 내린 2581.03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18억원, 54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21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이 8.10% 뛰었다. 또 전기가스업이 3.16% 올랐다. 반면 전기·전자, 보험 등이 2% 이상 내렸다. 이 외 증권, 의약품, 유통업, 화학 등은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500원(4.23%) 내린 5만6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차는 5.19% 급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12%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강보합 마감했다. 고려아연은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13위에 올랐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고려아연을 포함해 257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617개 종목이 밀렸다. 63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0.60포인트(1.42%) 내린 734.59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76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7억원과 92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 등이 2% 이상 내렸다. 이 외 금속, 제약, 섬유·의류, 기타 제조, 건설 등이 1% 내외에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알테오젠은 전거래일 대비 1500원(0.39%) 오른 38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리가켐바이오는 2.42% 올랐다. 반면 클래시스는 9.41% 급락했다. 이 외 에코프로비엠, 삼천당제약, 리노공업,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은 3% 이상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이렘, 영풍정밀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389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하한가 없이 1216개 종목이 밀렸으며 75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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