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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악대 현역이 1억 기부…보훈부 장관이 감사편지 보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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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많은 청년들의 귀감 되고 있어"
"남은 복무 기간, 소중한 기억으로 채우길"
지난달 생일 맞아 1억 원 기부

군악대 현역이 1억 기부…보훈부 장관이 감사편지 보낸 주인공 그룹 방탄소년단 RM. [출처=RM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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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이 보훈기금 1억 원을 기부한 가운데, 국가보훈부 측이 감사 편지를 보냈다.


24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강정애 장관은 편지를 통해 "세계 최정상 그룹의 리더로서 K컬처를 이끌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RM님께서 멋진 군복을 입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모습은 많은 청년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RM의 보훈기금 기부에 대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주고 있는 제복 근무자분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강 장관은 "국가와 사회에 대한 존중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RM님의 뜻깊은 배려에 감동을 느끼고 있다"며 "국가보훈부도 RM님이 선사한 감사의 씨앗이 제복 근무자를 존경하는 보훈 문화로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은 군 복무도 건강하고 소중한 기억으로 가득 채우시길 기원하며, 저와 전국의 모든 보훈 가족은 RM님을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RM은 지난달 12일 생일을 맞아 '모두의 보훈 드림'을 통해 보훈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당시 그는 "현장에서 수많은 분의 위국헌신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영웅분에게, 또한 그간 평화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께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편 RM은 지난해 12월 11일 멤버 뷔와 함께 육군훈련소로 입대했다. 그는 지난 1월 16일 치러진 논산 훈련소 수료식에서 최정예 훈련병으로 뽑혀 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제15보병사단 군악대에서 색소폰 연주병으로 복무 중이다.




정예원 인턴기자 ywj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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