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삼호천 황톳길’ 개장식 참석 … 지역민 건강 증진

경남은행 친환경 주민생활 시설
조성 등 사회공헌 활동 격려

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소재 삼호천에서 지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경남은행이 조성한 황톳길 개장식이 열렸다.

‘삼호천 황톳길’ 개장식.

지난 19일 열린 개장식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윤한홍 국회의원, 예경탁 경남은행장을 비롯한 경남은행 직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내판을 설치하고 황톳길 개장을 축하했다.

BNK경남은행은 인근 주민들의 황톳길 조성 요청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마사토·황토를 깔고 고정철물·PP로프 등을 이용해 석전동행정복지센터 측면 300m 수변을 황톳길로 만들었다.

행사에 앞서 예경탁 은행장과 임직원들은 토닥길을 밟으며 황토를 고르게 다졌다.

삼호천 토닥길 개장식 단체사진.

이날 예경탁 은행장, 윤한홍 국회의원, 홍남표 창원시장은 삽을 들고 토닥길 안내판 밑둥에 흙을 채웠다.

이후 참석자 100여명과 함께 토닥길 안내판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한 뒤 토닥길을 걸으며 개장을 축하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시는 BNK경남은행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창원시민에게 건강한 생활과 삶의 여유를 주는 공간이 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토닥길은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조성한 황톳길로 앞서 지난 4월 ‘BNK사회공헌의 날,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산호천에 조성한 토닥길도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삼호천 토닥길은 인근 주민들의 강력한 요청을 반영해 개장하게 됐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곳곳에 조성한 황톳길처럼 지역민이 진정 필요로 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며 진행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기획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에 맨발 걷기 열풍이 식지 않고 크게 유행인 만큼 삼호천 토닥길이 더 많은 지역민이 찾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 많은 지역민들이 맨발로 삼호천 수변을 거닐며 운동도 하고 쉬어 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