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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KT, 실적개선·배당 기대감 높아…목표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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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성장세 지속될듯
배당과 실적 개선에 대한 신뢰도 증가
유무선 통신 부문 안정적 성장

SK증권은 15일 SK텔레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이변 없는 안정적인 실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으로 실적개선과 배당은 충분히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전 거래일 종가는 5만6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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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이동전화 및 IPTV 등 유무선 통신 부문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비용 집행 기조가 3분기에도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퍼플렉시티(Perplexity) 가입자 프로모션을 통해 AI 관련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SK증권에 따르면 SK텔레콤의 2024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 49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5237억 원으로 5.2% 증가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률은 11.7%로, 일회성 요인 없이 마케팅 비용 및 감가상각비 등 주요 비용의 안정화 덕분에 영업이익 컨센서스인 5238억 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연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인 밸류업 공시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에 발표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 규모로 제시하고 있다. 기존의 배당 정책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자본 효율화에도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효율적인 비용 집행과 OI(Operation Improvement)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네트워크 CAPEX 및 AI 투자 등 대규모 투자는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2025년부터 AI 부문 매출이 가시화되고, 밸류업 공시를 통한 ROE 개선 등 자본 효율화 방안이 구체화할 경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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