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터치', 美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 입성

하이브·게펜 레코드 글로벌 걸그룹
버블링 언더 핫100 22위…핫100 진입 기대감↑

하이브와 미국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게펜 레코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빌보드 ‘핫 100’ 입성 기대감을 높였다.

하이브와 미국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 왼쪽부터 메간, 라라, 윤채, 마농, 소피아, 다니엘라. [사진제공 = 하이브]

17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9월 21일 자)에 캣츠아이(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는 첫 번째 EP ‘SIS (Soft Is Strong)’ 더블 타이틀곡 '터치(Touch)'로 ‘버블링 언더 핫 100(Bubbling Under Hot 100)’ 22위에 진입했다. ‘버블링 언더 핫 100’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한 25개 곡의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터치’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정하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 곡은 ‘글로벌 200’에 159위로 첫 진입 했고,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전주 대비 15계단 상승한 144위에 올랐다.

‘SIS (Soft Is Strong)’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와 ‘톱 앨범 세일즈’에서 각각 20위와 22위를 차지했다. 캣츠아이는 이 같은 선전에 힘입어 ‘아티스트 100’에서 93위를 기록했다.

캣츠아이의 빌보드 선전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로도 이어졌다. ‘터치’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9월 12일 자/집계기간 9월 6~12일) 130위를 기록했다. 9월 5일 자 차트에 첫 진입한 이래 한 주 만에 25계단 뛰어올랐다. 재생 횟수나 공유 빈도 등이 급격히 늘어나는 곡의 데이터를 토대로 순위를 집계하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 글로벌’ 차트(9월 16일 자)에서도 30위에 오르며 36일째 차트를 지키고 있다.

캣츠아이는 지난 12~16일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 첫 무대인 한국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필리핀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