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6, 은 7, 동12개

‘2024 경상북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충남 대표팀이 원정대회 사상 최고 성적을 올렸다.
2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충남대표팀은 46개 직종 125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2개, 우수상 14개, 장려상 25개를 수상했다.
이는 전국 17개 참가 시·도 중 5위로 원정대회로는 최고 성적이다.
주요 메달 획득 분야를 살펴보면 전기기기(천안공고), 산업용로봇·산업용드론제어(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폴리메카닉스(연무마이스터고), 피부미용(병천고), 통신망분배기술(예산전자공고) 등 6개 직종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피부미용 직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강세를 보였다.
또, 전기제어 등 7개 직종에서 7개의 은메달, 용접 등 11개 직종에서 12개의 동메달, 공업전자기기 등 13개 직종에서 14개의 우수상, 금형 등 18개 직종에서 25개의 장려상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직종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천윤수 충남지사장은 “충남에서 개최했던 지난해를 제외하고 타 시·도에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거둔 이번 성적은 역대 최고 성적”이라며 “충남도청, 교육청, 공단 등 유관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및 지도교사, 선수 등이 모두 합심하는 등 우수한 충남 숙련기술 인력의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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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000만원, 은메달 6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지고 1, 2위 입상자는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자격과 함께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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