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공간에서 상권분석·맞춤형 사업 안내·가게 홍보 한 번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26일부터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온라인 지원 플랫폼 ‘종로사장’ 운영을 시작한다.
구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로사장을 구축하고 이곳을 구심점 삼아 ‘상권분석’, ‘맞춤형 사업 안내’, ‘가게 홍보’, ‘커뮤니티’ 등의 유용한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종로사장은 지역명인 ‘종로’에 대표를 뜻하는 ‘사장’을 더해 지은 이름이다. 관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공간이다.
소상공인은 각종 지원 사업을 일일이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종로사장에 접속해 내 가게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신속히 안내받고 신청까지 할 수 있다. 또 지역별 업종정보와 월평균 추정 매출액, 생활 인구수도 확인할 수 있다. 합리적인 금액으로 잠재 고객에게 가게 홍보 문자를 발송할 수 있다.
종로사장은 포털사이트 검색이나 구 공식 애플리케이션 ‘종로Pick’을 통해 접속하면 된다. 종로사장에 가입한 뒤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1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인트는 광고 신청 시 사용할 수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디지털 중심의 경제 흐름 속에서 종로사장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