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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공동 6위…‘이틀 연속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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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2차전 BMW 챔피언십 2R 2언더파
스콧 선두, 브래들리 2위, 김시우 8위
매킬로이와 안병훈 공동 15위, 셰플러 29위

임성재가 이틀 연속 상위권을 지켰다.

임성재 공동 6위…‘이틀 연속 상위권’ 임성재가 PO 2차전 BMW 챔피언십 2라운드 1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캐슬록(미국)=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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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었다. 2언더파 70타를 보태 공동 6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높은 고도에서 벌어진 대회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그는 "초반에는 내리막이었고, 후반으로 갈수록 오르막이었다"며 "후반부로 가면서 체력적으로 지치는 느낌이 들었고 거리 계산이 어려웠다"고 했다.


44세의 베테랑 애덤 스콧(호주)이 하루 동안 무려 9타를 줄이며 3타 차 선두(13언더파 131타)로 도약했다. 전날 선두였던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2위(10언더파 134타)로 내려앉았고,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3위(9언더파 135타)로 뛰어올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공동 15위(3언더파 141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29위(1언더파 143타)다.


한국은 김시우가 공동 8위(5언더파 139타)에 포진했다. 페덱스컵 랭킹 44위인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순위를 끌어올려야 30위까지 출전할 수 있는 PO 최종 3차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그는 "좋은 출발이었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언덕 때문에 조금씩 지치기 시작했다"면서 "물도 마시고, 호흡도 유지하려고 했지만, 확실히 지난주 대회보다 힘들다"고 토로했다.



페덱스컵 랭킹 15위인 안병훈은 3타를 줄여 공동 10위(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에 포진했다. 17번 홀(파5)에서 5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한 것이 돋보였다. 지난주 PO 1차전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라운드가 시작되기 전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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