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평생교육협의회 개최…민선8기 후반기 과제 논의

경기도 용인시는 25일 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2024년 용인시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제10대 용인시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11명을 위촉하고, 민선 8기 후반기 평생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왼쪽 5번째)이 신임 평생교육협의회 위원들과 평생교육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시는 민선 8기 후반기 시 평생교육 비전을 '시민의 배움으로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용인'으로 정하고 ▲평생학습도시 체계 대전환 ▲선순환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균형있는 평생학습 추진 등을 3대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평생학습사업 재구조화 및 지속 운영 ▲디지털 및 데이터 기반 평생학습 환경 조성 ▲학습과 직업의 연계 순환 ▲평생학습 관계망 조성 및 가치 나눔 ▲근거리 평생학습관 설치, 운영 ▲학습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 확대 등 6개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이날 위원들은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 할 방향에 대해 공감하고 시의 인구 변화와 다양한 시대 변화에 맞춰 평생 학습 정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시민 욕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시민들이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양질의 평생 학습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