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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수처럼 '콸콸콸', 샤워하는 車…"역대급 하자" 신축아파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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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도 비상계단·승강기서 누수 발생

대구 신축 아파트 지하 주차장 천장에서 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역대급 하자'가 발견됐다.


폭포수처럼 '콸콸콸', 샤워하는 車…"역대급 하자" 신축아파트 논란 지난 5월 입주한 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모습. [이미지출처=JTBC 사건반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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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5월 입주한 대구 북구 한 아파트에서 배관 문제로 아파트 곳곳에서 물이 쏟아진다고 전했다. 제보자 A씨는 입주민 커뮤니티에서 지하 주차장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는 영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지하 주차장 누수는 우수배관에 우수량이 늘어 수압 증가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아파트 측은 이를 두고 "배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최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공지했다고 전해졌다.


폭포수처럼 '콸콸콸', 샤워하는 車…"역대급 하자" 신축아파트 논란 지난 5월 입주한 대구의 한 신축 아파트 곳곳에서 물이 줄줄 흐르는 모습. [이미지출처=JTBC 사건반장]

그러나 A씨는 배관 문제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도 꼭대기 층 배관에 문제가 생겨 승강기와 비상계단에까지 물이 줄줄 새는 누수가 발생했다고 이야기했다. A씨는 "지난 5월 입주 후 누수 외에도 장판 들뜸 등 문제가 많이 보였다"라고 주장하며 "수시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조치가 미흡한 게 답답해 제보한다"라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더울 때 휴가는 역시 신축아파트로", "신축아파트라 자동 세차 기능까지 있나 보다", "역대급 하자에 승강기도 눈물을 흘린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구나리 인턴기자 forsythia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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