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지국현)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어업관리단, 지자체, 수협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폐어구 불법투기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폐어구의 불법투기로 인한 선박 추진기 감김 등 해양사고와 해양오염을 방지하고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해경은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어구의 적법처리 여부를 중점으로 확인하며, 어구 생산 및 판매업 신고제도, 어구 보증금 제도 신규 스티로폼 부표 사용금지 등 어구 관리제도의 현장 이행실태 점검과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해양환경관리법 개정에 따라 적용되는 100t 이상 또는 최대 승선인원 15인 이상인 어선의 폐기물기록부 및 폐기물관리계획서 기록, 비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에 앞서서 오는 12일까지 홍보 및 사전 계도기간을 갖고 폐어구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며, 조업 중 발생된 오염물질(폐어구, 선저폐수 등)은 육상으로 되가져와 처리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바다 쓰레기의 대부분은 폐어구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며 “바다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 어업인, 어구, 관련 종사자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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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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