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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손' 뭇매 빙그레, 손가락 없는 '둥근손' 캐릭터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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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지난해 유튜브 영상으로 '남혐' 논란
최근 르노코리아·볼보그룹코리아서도 문제

4년 만에 국내 시장에서 신차를 공개한 르노코리아가 홍보 영상 속에 등장한 '집게 손'으로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식품업체 빙그레가 손가락이 아예 없는 캐릭터를 선보여 화제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그 손가락 원천 봉쇄한 빙그레'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브랜드 캐릭터) 손이 동그랗다"며 빙그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이미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 속 캐릭터는 손가락이 없는 둥근 손으로 빙그레의 대표 상품인 '바나나맛 우유'를 양손으로 들고 마시거나 바나나맛 우유 모양의 왕관을 머리에 쓰고 둥근 손으로 종이를 쥔 모습으로 등장한다.

'집게손' 뭇매 빙그레, 손가락 없는 '둥근손' 캐릭터 내놨다 [이미지출처=빙그레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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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 손' 논란은 4년 전인 2021년부터 광고물을 중심으로 종종 발생하고 있다. 문제의 손동작은 엄지와 검지를 완전히 붙이지 않은 채 모은 것으로, 남성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2017년 폐쇄된 극단주의 페미니즘 커뮤니티 '메갈리아'의 로고로 사용되기도 한 이 동작이 남성의 특정 신체 부위 크기를 조롱하는 남성 혐오의 뜻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빙그레 또한 과거 '집게 손' 논란으로 입길에 오르내린 적이 있다. 지난해 빙그레는 '집게 손'이 등장하는 광고 영상과 사진으로 문제가 됐다. 당시 빙그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빙그레 메이커를 위하여' 애니메이션 영상에 등장한 캐릭터가 '집게 손'을 한 모습이 발견돼 빙그레 측이 해당 영상들을 모두 비공개 처리한 적이 있다. 이 밖에도 '요플레 라이트' 제품에 요가 동작을 하는 여성 캐릭터가 오른손으로 '집게 손'을 하고 있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두 차례나 여론의 뭇매를 맞자 빙그레는 아예 논란이 생길 만한 일을 사전에 막기 위해 최근 새롭게 만든 게시물 속 캐릭터는 아예 손가락을 전부 없애는 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 '둥근 손' 캐릭터를 접한 누리꾼들은 "빙그레 마케팅 잘한다", "빙그레 동그래", "손가락이 없네. 차라리 잘 됐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주로 보였다.

'집게손' 뭇매 빙그레, 손가락 없는 '둥근손' 캐릭터 내놨다 르노코리아의 신차 홍보 영상에 등장한 '집게 손'

한편 르노코리아는 문제가 된 홍보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지만 성난 누리꾼들의 분노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특정 손동작을 한 르노코리아 직원 A씨(여)는 "최근 발생한 당사의 사내 홍보용 콘텐츠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특정 손 모양이 문제가 되는 혐오의 행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정작 제가 제작한 영상에서 표현한 손 모양이 그런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인식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더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회사 측도 "당사는 최근 발생한 사내 홍보 콘텐츠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깊은 우려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내용으로 별도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 같은 사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에서는 남성들을 중심으로 르노코리아에 대한 불매운동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글로벌 건설기계 장비업체 볼보그룹코리아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는 내부자 폭로가 나왔다.


지난 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볼보그룹코리아에 재직 중인 B씨의 글이 올라왔다. B씨는 "지난달 올라왔던 포스터에 우연의 일치라고는 너무 적나라한 남혐(남성 혐오) 손가락 그림이 나온다"며 사내 홍보물 포스터 사진을 공개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승용차를 판매하는 볼보자동차와는 다른 계열사로,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 장비를 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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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파란 배경에 세 명의 사람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이 중 책을 읽고 있는 인물은 한 손으로는 책을 쥐고 있고, 다른 한 손으로는 '남혐 손가락'으로 불리는 '집게 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같은 '집게 손'은 포스터 4장 중 3장에서 발견됐다. B씨는 "작년 넥슨 남혐 논란에 이어 본 회사에서도 남혐 논란이 대두됐다"며 "내부 직원인지 일러스트 외부업체 직원인지 모르는 상황이다. 우리 회사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이 너무 치욕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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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착취 피해 청소년 자립지원금 0원…피해자 느는데 지원 시설은 감소중[성착취,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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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아동·청소년 성매매는 성착취로 규정한다. 성적 자기결정권이 미성숙한 아동·청소년을 성적 동의, 계약의 주체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셜미디어, 메신저, 익명 기반 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 친밀감을 빠르게 형성하는 아동·청소년은 예전보다 더 쉽게 성착취 범죄에 휘말린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로 지원받은 4명 중 1명은 10대(27.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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