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진 소리꾼 밀양아리랑 공연 등 펼쳐져
문화재청과 밀양시는 8일 오후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을 한다. 영남루는 뛰어난 조형미와 아름다운 경관 가치를 지닌 대형 누각. 1963년 보물로 지정돼 관리돼오다 지난해 12월 ‘삼척 죽서루’와 함께 국보로 승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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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은 밀양 출신 이민진 소리꾼의 밀양아리랑 공연과 악귀를 몰아내고 복을 기원하는 처용무, 고무(북춤) 등으로 꾸며진다. 밀양백중놀이보존회 등 무형유산단체가 북, 꽹과리, 장구 등을 연주하며 화합하는 대동놀이도 펼쳐진다.
객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다. 최 청장은 “영남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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