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국 각지에서 비로 인해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되면서 다음 날인 21일 두 팀이 같은 날 연속으로 두 경기를 진행하는 '더블해더'가 열리게 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잠실), LG 트윈스-SSG 랜더스(인천), kt wiz-롯데 자이언츠(부산)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이에 따라 올 시즌 비나 미세먼지로 취소된 경기는 총 9경기로 늘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올해 신설된 규정에 따라 21일 더블헤더로 열린다. 더블헤더 1차전은 오후 2시에 시작하고, 2차전은 1차전 종료 40분 뒤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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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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