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에서 취소·교환·반품 등 쇼핑몰 CS 처리
디케이테크인은 지난해 3월 출시한 쇼핑몰 전용 고객 만족(CS) 챗봇 솔루션 ‘챗봇나우’의 누적 이용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챗봇나우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쇼핑몰 사업자 전용 CS 챗봇이다. 온라인 쇼핑몰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에서 주문조회, 배송조회, 취소·교환·반품 접수 등의 문의를 챗봇이 자동으로 처리해줘 상담원을 거치지 않고도 고객 문의에 70%를 차지하는 단순 문의를 해결할 수 있다.
실제로 챗봇나우를 사용하는 쇼핑몰 사업자들은 상담원 CS 건이 최소 20%에서 최대 70%까지 감소한 효과를 얻었다. CS 운영에 투입되는 인력과 시간이 크게 절감됐으며, VIP 고객 응대 등과 같은 중요한 상담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CS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손우영 디케이테크인 개발 팀장은 “한 해 동안 챗봇나우 이용자 편의 제공과 고객사 비용 절감 혜택을 위해 노력한 결과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위드소프트, 아임웹, 메이크샵 등 챗봇나우 연동 호스팅사를 확대하고, 생성형 AI를 접목시켜 문의에 응대할 수 있도록 쇼핑몰 고객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