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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리더]코센 “마진율 2배 신제품…본업과 이익 동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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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율 기존 대비 두 배 후육관 하반기 생산
슈퍼데크·바나듐배터리 신사업 확장 가속

[비즈리더]코센 “마진율 2배 신제품…본업과 이익 동반 성장” 김광수 코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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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율이 높은 후육관 및 슈퍼데크 사업으로 미래 경쟁력을 갖추고, 시설 확장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과거의 모든 부진을 털고 글로벌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겠습니다.”


김광수 코센 대표이사는 지난 26일 과천 사무실에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코센은 '이렘(IREM)'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고급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를 증설 중이다. 또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신사업을 추진하는 등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코센은 2022년 대주주와 경영진 교체 후 경영 정상화에 힘썼다. 이와 함께 꾸준한 품질 향상에 매진해 고객사 기준을 충족시킨 결과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는 결실을 맺었다.


코센의 스테인리스 강관은 반도체, 조선, 석유화학 등의 설비 자재에서부터 선박, 항공기, 자동차 등 산업 전반에 사용된다. 특히 코센에서 공급 중인 반도체 공장용 스테인리스 강관 제품은 용접부 기밀성 보증과 함께 가스의 높은 순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고 청정성을 갖췄다. 또 KR(한국선급) 및 전 세계 주요 선급 인증을 확보해 조선용 강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투자 진행 중인 후육관 생산시설을 하반기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마진율이 기존 제품의 두 배 이상인 후육관은 기술력을 갖춘 소수의 기업에서만 생산되고 있다.


김 대표는 “포스코와 협업을 통한 QSS(Quick Six Sigma) 활동과 스마트팩토리 전환 등에 따른 품질 개선으로 시장의 신뢰도가 높아져 전 제품의 판매량이 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일회성 비용 등은 지난해 전부 반영됐으며, 올해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매출뿐 아니라 이익률 성장까지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슈퍼데크 사업을 강조했다. 기존 강관 사업 대비 고마진·고성장성을 갖춰 캐시카우 역할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코센이 지난 2월 인수 완료한 슈퍼데크 사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724억원으로, 2020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이 46.7%에 달한다.


슈퍼데크는 거푸집을 대체해 공기단축과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친환경 건축 솔루션이다. 김 대표는 건설업황 관련 우려에 대해 “일부 영향은 있으나 데이터센터, 물류창고, 상업시설 등 비주거용 건축 확대에 따라 건설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데크 시장은 매년 성장 중”이라며 “향후 예정된 금리 인하로 업황이 회복되면 큰 폭의 수요 증가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센은 슈퍼데크 사업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코센 슈퍼데크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시공 마켓에도 진입할 계획이다. 또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시설 투자를 진행해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그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바나듐 배터리 신사업에 대해 “국내 최대 전기 발전 회사 등과 함께 실증 시험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코센이 지분을 보유한 엑스알비의 자체 개발 바나듐 배터리는 지난해 말 업계 최대 출력의 성능을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올해 실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내년 하반기에는 상용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위해 당사는 전북 테크노파크 등과 협력해 양산 시설 구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나듐 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LIB)보다 장주기 ESS(에너지저장장치)에 더 적합한 차세대 배터리로 평가받는다”며 “인공지능(AI)·로봇·클라우드·전기차 산업 등의 발전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안정적 전력 관리를 위한 ESS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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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반도체와 조선산업 호황으로 강관 매출이 증가했으며,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건축 자재인 슈퍼데크와 차세대 배터리 등 첨단 산업과 함께 끊임없이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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