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브루노 마스, 공연계약 카지노에 670억 도박빚"…카지노측 "말도 안돼"

시계아이콘00분 5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외신, 브루노 마스 '수백억원 빚' 근황 보도
MGM서 한해 1천억 벌고 절반 이상 도박으로
소문 일파만파…카지노 측 "사실무근" 반박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도박에 빠져 수백억 원 규모의 빚을 지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져 충격을 준 가운데, 해당 카지노 측에서 "모든 소문은 거짓"이라며 반박했다.


뉴스네이션 등 외신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업계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마스가 MGM 그랜드 카지노에 5000만달러(약 669억원)의 도박 빚을 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사실상 MGM이 마스를 소유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그의 도박 빚이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브루노 마스, 공연계약 카지노에 670억 도박빚"…카지노측 "말도 안돼" 지난해 6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Bruno Mars)'에 참석한 브루노 마스. [이미지제공=현대카드]
AD

마스는 지난 2016년 카지노 운영사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과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때부터 도박의 수렁이 시작됐다고 한다. 그는 계약에 따라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MGM 리조트에서 정기 공연을 진행해야 했는데, 그때마다 카지노를 방문해 도박을 즐겼다는 것이다. 미국 경제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마스가 파트너십을 통해 얻는 공연 수익이 연간 9000만달러(약 1200억원)가량인데, 세금을 제하고 나면 버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카지노에 돌려줘야 한다”고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마스가 자신의 도박 경험을 고백했던 발언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3년 음악 매체 GQ와의 인터뷰에서 가수로서 성공을 거두기 전에 도박에 빠져 있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마스는 “감당할 수 없는 돈을 잃었었다. 당신이 약해졌을 때 그들(카지노)은 당신의 돈을 노리고 달려들 것”이라며 도박 중독의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순자산 2천억 이상 추산…카지노측 "빚 없다" 반박

다만 해당 카지노 측에서는 1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MGM 측은 "마스와의 파트너십은 상호 존중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그 밖에 모든 추측은 거짓"이라며 "마스는 MGM에 빚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AD

마스는 지금까지 세계 음반 판매량 1억5000만장, 그래미 어워드 수상 15회에 달하는 팝스타로, 지난해 여름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당시 9년 만에 내한으로 이틀간 10만명 넘는 관객이 그를 찾는 등 화제를 모았다. 미국의 유명인 재산공개 사이트 셀러브리티넷워스는 마스의 순자산을 1억7500만달러(2300억원 수준)로 추산했다.




김성욱 기자 abc1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