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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삼성·LG 임원…고연봉·차량은 기본·퇴직 후에도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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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꽃'은 직급 피라미드 상단에 있는 임원이다.

삼성전자 퇴직 임원의 가장 큰 혜택은 퇴직 후에도 3년간 받을 수 있는 '보너스'에 있다.

삼성전자 임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퇴직 후에도 보너스를 받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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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임원의 세계

"임원을 달고 출근을 안 한 토요일이 없을 정도입니다. 삼성 임원의 숙명이죠. 하지만 임원 가운데 퇴직 후에도 3년간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삼성이 유일할 겁니다. 가장 큰 복지로 여기고 있습니다."-삼성그룹 내 B기업 임원


"2024년도 사장·임원 인사 확정 직후 애플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5를 신청해 받았습니다. LG는 휴대폰 사업 철수 후 전자 뿐 아니라 계열사 임원들은 애플 신형 스마트폰을 무료로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LG그룹 내 A기업 임원

'상위 1%' 삼성·LG 임원…고연봉·차량은 기본·퇴직 후에도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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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꽃'은 직급 피라미드 상단에 있는 임원이다. 작은 새싹으로 시작해 꽃을 피우기까지 거센 비·바람을 견뎌내야 하는 것처럼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대기업 임원까지 가기는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렵다. 최근 삼성, LG 등 국내 재계 순위 상위권 그룹들이 성별, 나이, 국적 등에 구애받지 않는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내세우면서 연차를 채우면 순차적으로 임원이 되는 경우는 점점 더 희박해지고 있다. '만년 부장'으로 지내다 정년퇴임하는 경우가 흔해진 만큼 70년대생 부사장, 80년대생 상무도 늘어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올해 6월 말 기준 전체 임직원 12만5058명의 0.79%에 해당하는 988명만(등기임원 제외)만 임원이다. 2024년도 정기인사 때에는 145명만 신규 임원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도 전체 임직원 3만4490명 가운데 0.85%에 해당하는 292명만 임원이다. LG그룹 전체로 보면 2024년도 정기인사에서 139명이 승진했다. 신규 임원 승진자가 있는 만큼 퇴임자도 나오기 때문에 삼성, LG 모두 임원은 전체 임직원의 1% 미만이다.


소수에게만 주어지는 '임원'의 기회는 야근과 주말 근무가 반복되는 일상으로 고단하지만 두둑한 고연봉과 차량지원 뿐 아니라 퇴직 후에도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달콤한 보상으로 이어진다.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삼성전자 임원 연봉은 1인당 평균 7억300만원이다. 일반 직원 평균 연봉 1억3500만원의 5.21배다. 삼성전자 임원은 부장에서 갓 승진한 상무를 시작으로 부사장, 사장, 부회장 등으로 이어진다. 과거에는 전무 직급이 있었지만 2021년부터 전무, 부사장이 부사장 하나로 통합됐다. LG전자는 임원 연봉이 1인 평균 5억100만원으로 삼성보다는 적다. 직원 평균 연봉 1억1200만원의 4.47배다.


삼성, LG 모두 임원이 되면 회사에서 업무용 차량을 지원한다. 대부분 국산차, 현대차·기아를 이용한다. 연말 인사철이 되면 신차 주문이 밀려들어 현대차·기아 법인 고객사 담당자들이 최고 수혜를 누린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삼성, LG 모두 상무는 K8·그랜저급, 전무는 K9·G80급, 부사장 이상은 G90급 등을 준다. 이 때문에 직원 대부분이 '억'대 연봉을 받는 삼성, LG 주차장을 가 보면 BMW·벤츠 등 수입차는 부장차, 그랜저·K9 등은 임원차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삼성전자 임원들은 회사의 대표 제품인 갤럭시 최신폰을 지급받는다. 지금이야 4명이 모이면 2명은 폴더블폰을 갖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2019년 첫 폴더블폰이 나왔을때 삼성 임원들은 당시 '희귀템'을 먼저 지급받아 각종 모임에서 접는 폰을 구경하고 싶은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곤 했다.


LG전자는 2021년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 한 이후 임원들에게 경쟁사 삼성전자 제품을 지급할 수 없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이 고객사로 두고 있는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을 지급한다. 통상 11월에 하는 LG 그룹 내 정기 임원인사가 끝나자마자 임원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도 갓 나온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을 신청하는 것이다.

'상위 1%' 삼성·LG 임원…고연봉·차량은 기본·퇴직 후에도 '보너스'

임원들은 퇴직 후에도 혜택을 받는다.


삼성전자 퇴직 임원의 가장 큰 혜택은 퇴직 후에도 3년간 받을 수 있는 '보너스'에 있다. 삼성전자 임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퇴직 후에도 보너스를 받는 사람들이다. 올해 1~3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12조7000억원의 적자가 발생해 삼성전자 실적이 고꾸라졌음에도 불구하고 퇴직 임원들은 과거 호실적 기반으로 산정한 보너스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임원 장기성과보수 제도를 2011년부터 운영 중이다. 3년 단위로 분할 지급하는데, 2020~2022년 3년 성과를 2023~2025년 3년간 일정한 퍼센트대로 분할 지급하는 식이다. 통상적으로 3년 단위 첫 해에 전체 인센티브의 50%, 두번째와 세번째 해에 각각 25%씩 분할 지급한다. 다만, 올해의 경우 장기성과보수 첫해 분할지급 비율을 기존 50%가 아닌 33%로 정하고 지난 7월 말 지급을 마무리했다.


LG는 한 해 성과를 그 다음해 인센티브로 주기 때문에 퇴직 임원이 고문이나 자문 역할을 하며 보수를 받는 것 외에 보너스 명목으로 챙길 수 있는 부분은 없다. 대신 퇴직 임원들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않아도 모여 있을 수 있는 LG클럽에 다닐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차량 지급은 하지 않지만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월급은 지급한다. 주어진 미션이 없어 성과 없이도 월급을 받을 수 있고, 출퇴근 역시 강제된 것이 아니어서 사무실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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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근 경영환경 불확실성으로 비용 절감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퇴직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대기업들이 관련 프로그램 축소를 검토 중이다. 삼성에서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가는 퇴직자 프로그램에는 사장급 이상 퇴직자들에 적용되는 '상근고문' 자리가 있다. 최대 5년까지 재임 시절의 70~80% 급여와 사무실, 비서, 차량, 운전기사, 법인카드, 골프회원권 등을 지급하는 만큼 비용이 많이 든다. 회사 실적이 어려울때마다 상근고문 제도를 손질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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