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는 생필품 중심의 자체브랜드(PB) 신상품으로 전남 해남 지역 고구마 ‘맛있구마’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SK스토아가 해남 지역 협력사와 손잡고 LAB 402 브랜드로 선보인다. LAB 402는 ‘고객의 일상 생활 속에서 더 뛰어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한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카테고리를 정해두지 않고 일상생활과 밀접한 상품을 단독으로 기획하고 개발해 고객에게 더 합리적인 조건으로 선보이기 위해 만들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해남고구마 ‘맛있구마’는 땅끝마을 해남에서 수확한 ‘꿀 고구마’로 밤 고구마와 호박 고구마의 장점을 합쳐서 만들었다. 다른 고구마보다 당도가 높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당도를 높이는 온도(34~36℃)와 습도(80~90%)에서 3~4일 정도 숙성하는 큐어링 작업을 거치며 품질을 높였다.
중·대 사이즈의 3kg 상품은 1만3510원에 선보이는 가운데 15% 쇼핑지원금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1만1490원에 구매 가능하다. 상품성에는 이상이 없지만, 모양이 예쁘지 않은 ‘못난이 고구마’로만 구성된 10kg 상품은 1만7570원에 판매한다.
SK스토아는 해당 상품을 4일부터 SK스토아 온라인몰을 통해 먼저 선보이고 오는 13일 오후 5시부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 ‘SK스토아 쇼핑라이브’를 통해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신양균 SK스토아 DT그룹장은 “겨울철 간식으로 많이 찾는 꿀 고구마를 더 합리적인 조건으로 선보이고자 ‘LAB 402’로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먹거리를 비롯해 다양한 생필품까지 영역을 가리지 않고 좋은 상품을 더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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