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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표배우 송강호, 영화도시 홍콩도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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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제20회 홍콩아시안영화제의 문을 열었다.


송강호는 오는 26일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홍콩 개봉을 앞두고 이달 13일 홍콩아시안영화제 개막식과 14일 마스터클래스에 참석했다.

韓대표배우 송강호, 영화도시 홍콩도 반했다 홍콩아시안영화제에 참석한 송강호[사진제공=바른손이앤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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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홍콩 엘레멘츠에서 열린 제20회 홍콩아시안영화제 개막식에서 송강호는 "홍콩 관객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 전후로 진행된 '거미집' 무대인사에는 관객 750여명이 운집했다.


14일 홍콩 침례대학교에서 진행된 송강호 마스터클래스는 1000여석 매진을 기록했다. 자리에는 홍콩 대표 배우 종설영과 임가흔이 호스트와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송강호는 "거의 30년이 된 연기 평생 첫 마스터클래스를 홍콩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홍콩은 저와 많은 영화 팬의 영화의 꿈을 심어준 영화의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홍콩 영화가 더욱 번성하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거미집'에 관해 그는 "50년 전 한국 영화 촬영 현장 영화에 대한 열정, 팬데믹이라는 몇 년 동안 전 세계가 겪은 고통 속에서 영화의 가치가 무엇인가를 얘기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넓게 보면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바치는 헌사 같은 영화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올해 홍콩아시안영화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기획전을 마련했다. 영화 '조용한 가족'(1998) '반칙왕'(2000),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밀정'(2016)에 개막작 '거미집'이 상영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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