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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청약시장 회복세에 합리적인 분양가 등 장점 두루 갖춘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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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급격한 침체에 빠졌던 수도권 분양시장이 올해는 반전의 모습으로 되살아나면서 업계에서는 하반기 전망을 밝게 보고 있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7월~12월) 수도권 아파트 1순위 평균 경쟁률은 3.3대 1에 그친 반면, 올해(1월~8월) 수도권 분양물량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2.26대 1로 약 4배가량 높아졌다.


분양시장에서 1순위는 가입 기간, 예치금액 등 갖춰야 하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청약에 신중한 편이다. 이러한 1순위자들이 대거 쏟아져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으로 분양시장의 회복 등 변화에 대해 소비자들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뜻한다. 그만큼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처럼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바뀌게 된 것은 올해 1월 정부가 서울 일부(강남3구, 용산구)를 제외하고 수도권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했기 때문이다.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청약 자격, 재당첨, 전매제한 등 청약 관련 각종 규제의 부담이 사라지는 만큼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보다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서게 된 것이다.


다만, 규제 해제가 수도권 분양시장 반전의 절대적인 영향은 아니다. 또 다른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는 계속되고 있는 분양가 상승 기조다. 원자잿값 인상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 압박이 수요자들에게 빠른 내 집 마련의 압박을 주며 청약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분양가 상승 기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지금이 제일 싸다’라는 분위기까지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제공하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1,625만원으로 작년 동월(1,453만원) 대비 11.8%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아파트 건설이 필요한 시멘트 같은 원자재 가격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며, “이러한 상황에 수도권 분양시장의 옥석가리기도 심화되고 있는 만큼 치열한 경쟁을 감안하고도 보유 가치가 높은 좋은 입지, 상품성을 갖춘 단지는 많은 관심을 받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시흥시 시화MTV 일대가 발전을 거듭하며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할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지난 5월에 분양된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도 단기간 내 완판되는 등 뜨거운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10월 중에는 현대건설이 시화MTV에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를 분양할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0~85㎡ 아파트 851가구와 전용면적 84~119㎡ 오피스텔 945실, 총 179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올 10월에는 아파트 851가구만 먼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서해바다와 시화호를 품은 입지로 더블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바로 앞 시화나래 유·초·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안심 도보 통학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25년 예정), 한국공학대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인근 학원가 형성을 통한 수준 높은 교육환경도 기대해볼 수 있다.


또한 4차산업 및 지식 기반의 첨단 산업단지인 시흥스마트허브를 비롯해 안산반월특수산업단지, 인천남동국가산업단지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사통팔달한 광역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77번 국도, 공단대로, 평택시흥/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가깝고 지하철 4호선과 소사원시선 등 다양한 교통망 이용을 통해 전국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게다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 구간) 사업이 최근 국토부 송도갯벌 행위협의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며, 신안산선(안산~시흥~여의도) 복선전철(2025년 4월 개통 예정)이 예정돼 있어 서울 강남 등 수도권 일대를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등 향후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시화MTV 거북섬 일대에 진행 중인 여러 사업으로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시화MTV는 한국수자원공사가 3조600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식기반 산업 중심의 연구개발, 유통 등 지원기능과 관광·휴양을 갖춘 첨단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곳으로, 올해 7월 거북섬동 신설, 올 8월 말부터 거북섬 상권 및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지역특화 발전 사업계획 수립 및 시화MTV 특구 지정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사업이 꾸준히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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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일대에는 거북섬 내 국내 최초, 세계 최대규모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이미 개장을 했고, 이와 연계해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레저 쇼핑 시설 ‘보니타가’도 올해 4월 입주를 마쳤다. 이 외에도 인근에 해양 테마 시설 ‘해양생태과학관(2024년 예정)’, ‘아쿠아펫랜드’ 등 대규모 국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홈플러스, 시화나래 둘레길 등 여러 인프라도 풍부해 향후 서해안 관광벨트의 주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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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인구가 통째로 날아갔다…시진핑-장유샤 '심상치 않은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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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박수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지난달까지 중국 정치권을 뜨겁게 달궜던 시진핑 국가주석 실각설이 지난 3일 열린 항일전쟁 승리 기념 열병식을 계기로 다소 수그러드는 모양새다. 하지만 실각설의 핵심 인물인 장유샤 중국 군사위 부주석이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이면서 권력 투쟁이 완전히 종료된 것이 아니라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10월

  • 25.09.0907:45
    경남도지사…박완수에 조해진 도전장, 김경수 출마할까[2026 지방선거]⑦
    경남도지사…박완수에 조해진 도전장, 김경수 출마할까[2026 지방선거]⑦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내년 제9회 지방선거일은 6월 3일, 9개월여 남았다. 많이 남은 듯하지만, 그렇지 않다. 물밑에서는 이미 지방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집권 1년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재 11(국민의힘):5(더불어민주당)인 광역단체장 지도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 민주당이

  • 25.10.0210:37
    국내 대학 경쟁력 확보, 가장 필요한건 재정 지원(21)
    국내 대학 경쟁력 확보, 가장 필요한건 재정 지원(21)

    정대화 전 국가교육위원회 상임위원(전 상지대 총장)은 2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대학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재정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상임위원은 "국정 전반 어디에도 '재정 투입' 없는 혁신은 없다"며 "고등교육(대학) 혁신을 위해서는 고등교육 재정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고등교육 진학률은 75%, OECD 평균은 45%"라면서 "진학률

  • 25.10.0207:03
    이덕난 대한교육법학회장 "교육의 형평성과 수월성, 헌법적 가치서 조화 이뤄야"(20)
    이덕난 대한교육법학회장 "교육의 형평성과 수월성, 헌법적 가치서 조화 이뤄야"(20)

    대한민국 헌법 제31조는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한다. 이 조항은 교육의 기회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형평성', 개인이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받을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점에서 '수월성'의 가치를 동시에 담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 둘을 조화롭게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형평성'과 '수월성'을 헌법적 가치 안에서 균형 있게

  • 25.10.0207:02
    韓과 달리, 하버드 만점자도 결정적으로 '이것' 부족하면 의대 탈락입니다 (19)
    韓과 달리, 하버드 만점자도 결정적으로 '이것' 부족하면 의대 탈락입니다 (19)

    한국 의대 입학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점수에 따라 결정되는 것과 달리 미국 의대 입시에서는 성적이 모든 것을 판가름하지 않는다. 의학전문대학원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미국 의대는 학부 학점(GPA), 의대입학시험(MCAT) 점수와 함께 전인적 평가(Holistic review)를 통해 이타적 의료를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확인해 선발한다. 의대 지원자는 AMCAS라는 지원서, 각 의대에서 보내오는 2차 지원서를 작성해 자원봉사·연

  • 25.10.0207:01
    김준혁 의원 "사립대 비리 자정노력, 사회적 신뢰 회복해야"(18)
    김준혁 의원 "사립대 비리 자정노력, 사회적 신뢰 회복해야"(18)

    "'초일류 대학'으로 가기 위해서는 사립대학의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아시아경제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사학 운영을 통해 권력과 이권을 얻으려는 몰지각한 집단이 득세할수록 대학은 제 역할을 하기 어렵다"며 "정부 지원을 무작정 늘릴 수 없는 만큼, 사립대학이 스스로 교육·연구 중심의 실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교육부 감사에서도 대학 현장의 민낯이 드러났

  • 25.10.0207:00
    송길영 작가 "암기 공부 더는 안 통해…AI시대 인재 길러내야"(17)
    송길영 작가 "암기 공부 더는 안 통해…AI시대 인재 길러내야"(17)

    "평가를 위한 평가, 변별력을 위한 변별력의 시험들이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는 2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선발을 위한 공부가 현실을 살아가기 위한 공부와 일치하지 않을 경우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같은 문제의 원인을 '선발'을 위해 발전해온 한국 교육의 한계에서 찾았다. 상식과 소양을 위한 공부가 아닌 변별력을 위한 공부, 시험을 위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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