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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씨유박스, AI 물류로봇으로 독보적 기술 입증…의료 이어 로봇까지 무한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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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박스가 강세다. 의료 인공지능(AI)과 물류로봇 등 전방 산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씨유박스는 20일 오전 9시3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000원(16.82%) 오른 1만3890원에 거래됐다.


하나증권은 씨유박스에 대해 독보적인 AI 영상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 AI와 물류로봇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씨유박스는 AI 알고리즘 개발,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설계하는 업체"라며 "국내 AI 얼굴인식 분야에 오랜 기간 투자를 통해 RGB 카메라만으로 3D마스크까지 검출 가능한 ‘Liveness’ 기술을 보유했다"고 소개했다.


김 연구원은 또 "씨유박스는 가톨릭대학교와 지난 19일 ‘중이 질환 진단 AI 모델’ 공동 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며 "내년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의료AI 분야에 진출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국내 식재료 유통, 2차전지 소재 등 기업과 AI 비전 기반 물류로봇을 개발 중"이며 "전방 산업 다각화를 통한 성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항, 결제, 재택이석관리 솔루션 등 AI 얼굴인식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며 "씨유박스는 지난 7월 시큐런스와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 2차사업 e-Gate 공급 관련 62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권이나 탑승권 제시 없이 얼굴인식만으로 공항의 체크인부터 출국심사, 면세점 이용, 탑승 수속 등 공항 내 모든 시설 사용에 있어 본인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씨유박스는 2022년 3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사들을 중심으로 로봇연구소를 신설, AI 영상인식 기술 범위를 로봇 개발로 확장했다. 첫번째 타깃 시장은 물류 시장이다. 당일 배송, 새벽 배송 등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물류센터 업무 중 다품종 부정형 사물의 소포장 경우 전적으로 사람의 손에 의존하고 있어 이를 자동화할 수 있는 로봇에 대한 니즈가 큰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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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박스 최근 구매한 물건을 물류창고에서 자동으로 꺼내 상자에 담아주는 AI(인공지능) 로봇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오더피킹 시스템(Order Picking System)은 영상인식 AI를 탑재했다. 로봇이 구매 후 배송할 물건을 상자에 자동으로 담아준다. 해당 영역은 물류센터에서 자동화가 어려워 상당수 인력에 의존하고 있다. 부정형 다품종 상품을 소포장하기 위해 고도화된 로봇 시스템이 필요한데, 여기에 충족되는 시스템이 드물다는 게 씨유박스 측 설명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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