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의원, '김어준 뉴스공장' 출연
"용역업체가 자기 돈 들여 조사? 말 안 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에서 '강상면을 대안 노선으로 제시한 것은 민간용역업체'였다는 국토부 해명과 관련해 "새로운 노선을 검토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큰 비용과 시간이 드는데 민간용역업체가 자기 돈을 써서 조사했겠나"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우 의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용역업체는 어떤 노선을 검토해달라는 용역 발주를 받아 보고서를 내는 것이지 자기 돈을 쓰는 것이 아니다"라며 "용역업체는 용역을 발주하는 쪽의 의도를 잘 듣고, 거기에 맞춰 안을 내는 것이 용역업체의 형식"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결과적으로 용역업체가 제안하는 형식은 취했지만 이런 식으로 용역을 해달라고 제안했으니까 이 안이 나온 것 아니냐"며 "그런데 갑자기 '용역업체가 제안한 거지 우리가 제안한 게 아니다'고 이야기하는 (국토교통부) 해명을 전 국민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런 해명을) 하는 장관이나 부처 실·국장들을 보면서 이 사람들이 진짜 국민을 개돼지로 아나, 저걸 어떻게 해명이라고 하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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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 정부는 비판이나 문제 제기가 나왔을 때 강력하게 화를 내거나 강행하는, 오만한 태도를 보인다"며 "이게 다 총선 심판 근거로 쓰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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