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여름철 건강 생활습관을 점검해보는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은 장마와 폭염으로 소홀해지기 쉬운 생활습관 점검과 함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팁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삼성화재 홈페이지, 애니핏 플러스 앱에서 이벤트 배너 등을 통해 31일까지 참석할 수 있다. 캠페인은 2가지로 진행된다. 하나는 ‘여름철 건강 생활습관 월드컵’이다. 재미있는 테스트와 함께 여름철 생활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 2000명에게는 모바일쿠폰(스타벅스, 비알코리아, CU 중 택1)을 제공한다.
예컨대 8강에서는 식후흡연 vs 택시타기에서 택시를 선택했고 커피 한잔 vs 다이어트에서 커피를 선택했다. 야식 vs 퇴근후 혼술에선 야식을, 스마트폰보다 잠들기 vs 에어컨 폭풍틀기에서는 에어컨을 각각 찜했다. 준결승에서는 에어컨과 야식이 붙어 에어컨을, 커피와 택시에선 커피를 각각 선택했다. 결승전에서는 커피와 에어컨이 대결했는데 기자는 커피의 손을 둘어줬다.
피곤한 아침 한잔의 커피는 정신을 맑게 해주는 느낌을 준다. 모닝 커피가 하루를 시작하는 루틴처럼 되어버린 사람도 많다. 하지만 공복에 마시는 커피는 우리 몸의 혈당 조절을 방해할 수 있고 공복혈당변화가 크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뇌심혈관계 질환 발생위험이 크다. 공복이 커피를 마시면 위산이 많이 분비되는데 특히 카페인은 위산분비를 더욱 촉진시켜 만성 위축성 위염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하면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이같은 설명을 하면서 건강지키기를 위한 팁(tip)으로 △간단한 아침식사 후 커피마시기 △카페인 하루 섭취 기준량(성인 400mg) 지키기 △ 커피 대신 페퍼민트나 캐모바일같은 차를 마시기 등을 권했다.
또 다른 이벤트는 ‘삼성화재 피크닉과 함께 건강한 몸을 만들다’는 것이다. 삼성화재 ‘피크닉’은 삼성화재 가입자가 선택한 관심사와 취향에 따라 피크닉처럼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추천 서비스로 ▲이달의 피크닉 ‘픽’ ▲이주의 추천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관심사를 설정·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 경품(모바일쿠폰)을 주고 ‘갓생클럽’을 시청한 후 좋아요를 누르면 1000명에 경품을 준다. 삼성화재의 ‘피크닉’은 출시 9개월 만에 신청자 수 2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역대급 장마와 폭염을 대비해 고객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8월에도 새로운 이벤트를 통해 ‘당신에게 좋은 보험’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는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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