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저소득 1인가구 중장년, 반찬 걱정 덜다
금천형 밑반찬 지원 바우처 ‘다함께 찬찬찬’ 확대 시행
서울시 약자와 공모사업 선정 월 4만 원에서 5만원으로 지원금 인상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의 건강증진과 고독사 예방에 기여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형 밑반찬 지원 바우처 사업 ‘다함께 찬찬찬’ 지원액을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다함께 찬찬찬’은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가 밑반찬 가게에서 바우처 카드로 원하는 반찬을 구매할 수 있는 사업이다. 저소득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를 돕기 위해 2021년 400명을 시작으로 올해는 750명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급격한 물가 인상으로 인해 대상자들이 밑반찬 구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천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금천구는 지원금 인상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 중장년 1인 가구 사업의 모범사례 확산 가능성에 큰 점수를 받아 공모에 선정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다함께 찬찬찬’ 사업은 실직, 이혼, 파산 등으로 위기에 몰린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에게 생계와 직결된 절실한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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