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상반기 결산]③"수도권 등 일부 지역만…하반기 집값 보합"

시계아이콘02분 4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하반기 주택시장 회복 어려워
평년보다 낮은 거래량 유지될 것
수도권-지방 집값 양극화 심화

편집자주올 상반기 부동산 시장은 매수자와 매도자 간 힘겨루기가 반복된 혼돈의 장세가 이어졌다. 금리 인상,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C) 파산 사태로 매수심리는 식을 대로 식었고 2월까지 거래량, 매매수급지수, 실거래가지수는 침체 국면을 지속했다. 미분양주택은 7만가구를 넘어서며 ‘위험수위’에 도달했다는 공포가 분양시장을 덮쳤고 건설사들은 너도나도 분양 일정을 미뤘다.
실물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청약, 세금, 대출 등을 아우르는 1·3대책과 실수요자들의 자금 숨통을 틔워주는 특례보금자리론을 전격 발표한다. 이후 4월 초부터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며 집값 낙폭이 축소되고 전달 대비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전환되는 지역도 등장했다. 이를 두고 집값 바닥론과 신중론이 분분했다.
전세시장도 매매시장과 궤를 같이했다. 서울 강남 등 대량 공급이 이뤄진 단지에서 시세보다 수억 원씩 떨어진 매물이 등장했고 실제 계약까지 성사되면서 전셋값을 끌어내렸다. 작년보다 상승한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전세수요를 월세 수요로 이동시켰고 전세수요 감소-전셋값 하락은 전세 사기와 함께 역전세를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분양시장은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 간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올 초만 해도 미달이 속출했던 수도권 청약경쟁률은 이달 들어 24대1로 상승했고 서울 동작구 흑석리버파크자이 무순위 청약에는 무려 93만명이 몰렸다. 하지만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청약 성적표는 참담하다. 주요 지방 도시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모두 1대1을 넘지 못했다. 지방 주택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는 한 이러한 양극화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한다. 올해 하반기 역전세 대란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열려있어 반등세로 돌아서긴 어렵다고 본 것이다. 최근 급매 소진에 따른 호가 상승으로 진입에 대한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수요자들의 관망세도 짙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 집값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말보다 주택 거래가 다소 개선됐고 가격 낙폭도 둔화한 상황이지만 경기둔화 우려, 급매 소진 이후 상승한 호가, 일부 지역 공급 과잉 등으로 대기 수요가 존재하는 수도권 등 일부 지역 시장만 살아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지역별 집값 양극화는 지속될 것으로 봤다.


[상반기 결산]③"수도권 등 일부 지역만…하반기 집값 보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열린 ‘2023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통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추가로 0.7% 떨어지며 연간 기준 4.8%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은 하반기에 안정화되며 보합세로 접어들 것으로 관측됐다. 서울과 일부 지역에서 상승세가 있을 수 있지만, 시장 흐름을 바꾸기는 어렵다고 봤다. 지방은 올해 5월까지 3.4% 하락한 데 이어 하반기 추가로 1.6% 떨어져 연간 5.0%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환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연초 규제완화를 통해 시장 하방 압력을 다소 누그러뜨렸고 30조원이 넘는 정책금융이 시장에 유입되며 전년 대비 낙폭이 줄었다"면서 "하반기에도 연초 예고된 정책의 시행과 기저효과에 의한 하락 폭 둔화 등으로 수도권 낙폭은 개선되겠지만, 지방의 어려움은 계속되며 하반기 주택시장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1분기 부동산 규제 완화,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등으로 부동산 규제가 크게 완화됐고 인플레이션 둔화와 경기 위축 우려로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크게 둔화하면서 전년 말보다 주택 거래가 다소 개선되고 가격의 낙폭도 줄어든 상황"이라며 "다만 평년보다 낮은 거래량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하반기 부동산 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하지만, 낙폭은 둔화할 것"이라며 "3분기까진 횡보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급매물 소진 이후 높아진 호가로 가격 부담이 커졌고 경기침체 역전세에 대한 우려도 여전해 집값이 상승 국면으로 접어들긴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수도권은 상반기에 급매물이 소진된 데가 대출금리도 3분기까지 상승 가능성이 있어 당분간 소강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며 "역전세난, 높은 기준금리, 경기침체로 집값은 급반등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분석했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적정 매물을 기다리는 대기수요는 많으나 1분기 급매가 소진되면서 서울 강남은 호가가 2~3억원 정도 올라 공격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며 "지난해 하반기 수준의 가격이 아니라면 선뜻 매수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과 지방의 집값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됐다. 함 랩장은 "이자 부담, 경기둔화 우려, 차익 기대 심리 저하, 일부 지역 공급과잉 부담, 미분양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 등 대기 수요 잔존한 지역 위주의 제한적인 시장 회복 등 지역별 양극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수도권은 상급지의 경우 자금 여력이 있는 사람들이 매수하면서 조금씩 가격이 올라가는 구조라면 지방은 미분양 물량, 청약경쟁률, 거래량 등 지표 추이를 보면 시장이 정상화로 가고 있다고 보기 어려워 수도권과 지방 간 온도 차가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집값 방향성은 매매가와 전세가가 연동된다는 점에서 역전세난 해소와 기준금리, 경제지표 등에 달려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박 수석전문위원은 "집값 향배는 역전세난 해소, 기준금리 인하, 실물경기 회복에 달려있다"며 "다만 지난해 아파트값이 외환위기 이후 역대급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추가 급락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함 랩장은 "경제성장률 등 경기지표, 물가와 기준금리 등 물가와 기준금리 등은 부동산구입의 자금조달 비용과 연결돼 있어 흐름을 눈여겨볼 필요 있다"며 "자금조달 이자 비용이 일부 낮아지게 되면 대출을 통한 주택구입의 허들이 낮아지는 효과로 가격상승과 거래량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량 추이뿐 아니라 실거래가지수, 거래 성격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송 대표는 "단순히 거래량이 늘어난 것만 주목하기보다 실거래가 지수에서 상승 거래와 하락 거래의 비중을 살펴 시장을 이끄는 거래의 성격을 파악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08.1911:30
    '대통령에 5억 빌려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시사쇼]
    '대통령에 5억 빌려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시사쇼]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시~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지난 14일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인 이찬진 변호사가 금융감독원장(금감원장)에 임명됐다. 그동안 하마평이 무성했지만, 그의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다. '깜짝 인사'라는 평이 나온 이유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차관급 자리다. 청문회가 필요 없다. 윤석열 정부

  • 25.08.1008:00
    '10년 묵은 뻔한 의혹'인데 갑자기 왜?…연매출 2300억 '소림사 CEO' 체포 뒷이야기
    '10년 묵은 뻔한 의혹'인데 갑자기 왜?…연매출 2300억 '소림사 CEO' 체포 뒷이야기

    중국 소림사의 주지승이 최근 사찰 자금 횡령과 각종 비리 혐의로 체포되면서 중국 정치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단순한 종교인의 비리 사건을 넘어 시진핑 국가주석의 권력 구조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분석까지 제기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인 스융신(釋永信) 소림사 주지는 중국 허난성 불교협회장, 중국 불교협회 부회장, 전국인민대표회의 대의원까지 겸임하며 종교계를 넘어 정치권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

  • 25.08.0908:00
    트럼프 새 국방비 기준, GDP 대비 '5%'…재정부담 현실화
    트럼프 새 국방비 기준, GDP 대비 '5%'…재정부담 현실화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미국의 한국 국방비 증액 압력이 주된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재정압박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 차관은 최근 "한국이 국방 지출 측면에서 모범이 되고 있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미국 정부가 국방비 인상을 직접적으로 요구한 것이란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약 2.3% 규모인 61조원 이상의 국방비를 지출하고 있다. 트럼프 행

  • 25.08.0707:32
    이준석 "이 대통령, 우회전 깜빡이 켜고 좌회전은 기만"
    이준석 "이 대통령, 우회전 깜빡이 켜고 좌회전은 기만"

    아시아경제 시사유튜브 '소종섭의 시사쇼'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인터뷰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으로 찾아간 날은 지난 5일이었다. 오전 11시, 이 대표는 자신의 방에서 컴퓨터 작업에 여념이 없었다. 지방선거에 대비한 시스템을 만드는 중이라고 했다. 선거 비용을 최대한 낮추기 위한 프로그램을 스스로 개발하고 있었다. 그의 방은 여느 의원들 방과는 달랐다. 별다른 장식이 없는 실무형 벤처창업가 사무실 같

  • 25.08.0517:36
    "호박무침·복숭아 좋아하는 이 대통령…부부싸움 도중에도 일단 밥은 먹었다"
    "호박무침·복숭아 좋아하는 이 대통령…부부싸움 도중에도 일단 밥은 먹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는 2018년 '밥을 지어요(김영사)'라는 책을 냈다. 요리책이지만 이 대통령·김 여사 가족과 관련한 소소한 이야기들도 나와 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이 대통령의 식습관과 좋아하는 음식 등을 요약했다. 이 책에 이 대통령은 추천사를 썼다. "내게는 유난히 먹는 것에 대한 기억이 많다. 어릴 적 시골에서는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으로 구분됐다. 나는 삶은 감자를 먹지 않는다

  • 25.08.2714:28
    "아이 죽으면 책임질거냐"…악써야 들어가는 소아응급실
    "아이 죽으면 책임질거냐"…악써야 들어가는 소아응급실

    편집자주지난해 2월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일 년 반 만에 수련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중증·응급환자를 다루는 필수 진료과의 상황은 여전히 위태롭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낮은 출생률과 함께 불합리한 수가체계, 갈수록 높아지는 사법 리스크 등으로 전공의들이 지원을 기피하고, 기존 전문의들은 이탈하고 있다.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벌어지면서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 소아환

  • 25.08.2707:05
    ⑥"관련 법, 전담 부처 신설해 재건 나서야"
    ⑥"관련 법, 전담 부처 신설해 재건 나서야"

    편집자주지난해 2월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일 년 반 만에 수련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중증·응급환자를 다루는 필수 진료과의 상황은 여전히 위태롭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낮은 출생률과 함께 불합리한 수가체계, 갈수록 높아지는 사법 리스크 등으로 전공의들이 지원을 기피하고, 기존 전문의들은 이탈하고 있다.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벌어지면서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 소아환

  • 25.08.2707:04
    ⑤전국에 하나뿐인 소아 투석실, 지방엔 만들 수 없는 이유
    ⑤전국에 하나뿐인 소아 투석실, 지방엔 만들 수 없는 이유

    편집자주지난해 2월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일 년 반 만에 수련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중증·응급환자를 다루는 필수 진료과의 상황은 여전히 위태롭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낮은 출생률과 함께 불합리한 수가체계, 갈수록 높아지는 사법 리스크 등으로 전공의들이 지원을 기피하고, 기존 전문의들은 이탈하고 있다.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벌어지면서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 소아환

  • 25.08.2707:03
    ④'소아과'는 어쩌다 기피과가 됐나
    ④'소아과'는 어쩌다 기피과가 됐나

    편집자주지난해 2월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일 년 반 만에 수련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중증·응급환자를 다루는 필수 진료과의 상황은 여전히 위태롭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낮은 출생률과 함께 불합리한 수가체계, 갈수록 높아지는 사법 리스크 등으로 전공의들이 지원을 기피하고, 기존 전문의들은 이탈하고 있다.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벌어지면서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 소아환

  • 25.08.2707:02
    ③수련 포기하는 전공의들 "소아과 가느니 차라리 일반의로"
    ③수련 포기하는 전공의들 "소아과 가느니 차라리 일반의로"

    편집자주지난해 2월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일 년 반 만에 수련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중증·응급환자를 다루는 필수 진료과의 상황은 여전히 위태롭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낮은 출생률과 함께 불합리한 수가체계, 갈수록 높아지는 사법 리스크 등으로 전공의들이 지원을 기피하고, 기존 전문의들은 이탈하고 있다.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벌어지면서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 소아환

  • 25.08.2707:31
    운전자는 핸들에 손만 놓을 뿐…
    운전자는 핸들에 손만 놓을 뿐…"노숙자 보이자 핸들 꺾고 버스 추월도 완벽"

    "할 일이 하나도 없네."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가진 모델Y 차량이 정체가 심해지는 왕복 10차선 고속화도로와 일반도로 등을 20여분간 주행했다. 이어 테슬라 사이버트럭으로 같은 구간을 달렸다. 이 시간 동안 차량이 스스로 운전한 것이다. 차로 바꾸기, 끼어들기도 하고 큰길에서 나와 램프로도 주행했다. 차로 중앙을 정확히 유지했고 적신호 등 앞에서는 안전하게 정차했다. 운

  • 25.08.2707:00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내년 세계 최초 '레벨 4' 자율주행차 판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내년 세계 최초 '레벨 4' 자율주행차 판다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내년 세계 최초로 '레벨 4' 자율주행차를 시장에 판매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자율주행 셔틀 '로이(Roii)'가 내년 1분기를 목표로 우리 정부의 성능 인증을 통과하면 국가 인증을 받은 레벨 4 자율주행차의 세계 최초 상용화가 이뤄진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최고전략책임자(CSO)는 27일 "올해 3월 성능인증제도가 법제화됨에 따라 레벨 4 자율주행차를 팔 수 있는 길이 열

  • 25.08.2707:00
    자금난에 촘촘한 규제…국내 자율주행 '고사위기'
    자금난에 촘촘한 규제…국내 자율주행 '고사위기'

    국내 자율주행 업계는 자금 부족과 포지티브 방식의 규제 환경, 자율주행에 대한 일반인들의 부정적 인식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맞춤형 기술 지원을 마련하거나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인공지능(AI)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자율주행 업계는 자금난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호소한다. 개방형 자동차 소프트웨어 '오토사(Autosar)'를 이용하는데 라이선

  • 25.08.2707:00
    "투자 유치 어려워"…자구책 마련하는 K-자율주행

    국내 자율주행 업체들은 자금 확보 측면에서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 시장에서 대규모 투자 유치가 어려운 국내 업체들은 자체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고 이 매출을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는 등 근근이 경영을 꾸리는 실정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 1위 업체인 구글 웨이모의 누적 투자 금액은 110억달러(15조원), 현대차그룹이 투자한 미국 자율주행 업체 모셔널은

  • 25.08.2607:00
    中, 무인 로보택시 대중화…교통 방해에도 시민들 관대
    中, 무인 로보택시 대중화…교통 방해에도 시민들 관대

    지난 6월 중국 선전시 핑산구에서 바이두 로보택시를 호출하자 10분도 채 되지 않아 지붕 위에 라이다를 단 로보택시가 눈앞에 멈춰 섰다. 운전자가 없는 중국 로보택시를 타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비밀번호나 QR코드를 입력하는 등 일반 택시에는 없는 별도 승인 과정이 필요했다. 처음 접해보는 탓에 탑승법을 찾느라 꽤 오랜 시간이 지체됐다. 헤매는 시간 동안 도로 한 쪽에 멈춰 선 로보택시가 교통 흐름을 방해했는

  • 25.08.1911:30
    '대통령에 5억 빌려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시사쇼]
    '대통령에 5억 빌려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시사쇼]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시~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지난 14일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인 이찬진 변호사가 금융감독원장(금감원장)에 임명됐다. 그동안 하마평이 무성했지만, 그의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다. '깜짝 인사'라는 평이 나온 이유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차관급 자리다. 청문회가 필요 없다. 윤석열 정부

  • 25.08.1008:00
    '10년 묵은 뻔한 의혹'인데 갑자기 왜?…연매출 2300억 '소림사 CEO' 체포 뒷이야기
    '10년 묵은 뻔한 의혹'인데 갑자기 왜?…연매출 2300억 '소림사 CEO' 체포 뒷이야기

    중국 소림사의 주지승이 최근 사찰 자금 횡령과 각종 비리 혐의로 체포되면서 중국 정치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단순한 종교인의 비리 사건을 넘어 시진핑 국가주석의 권력 구조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분석까지 제기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인 스융신(釋永信) 소림사 주지는 중국 허난성 불교협회장, 중국 불교협회 부회장, 전국인민대표회의 대의원까지 겸임하며 종교계를 넘어 정치권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

  • 25.08.0908:00
    트럼프 새 국방비 기준, GDP 대비 '5%'…재정부담 현실화
    트럼프 새 국방비 기준, GDP 대비 '5%'…재정부담 현실화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미국의 한국 국방비 증액 압력이 주된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재정압박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 차관은 최근 "한국이 국방 지출 측면에서 모범이 되고 있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미국 정부가 국방비 인상을 직접적으로 요구한 것이란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약 2.3% 규모인 61조원 이상의 국방비를 지출하고 있다. 트럼프 행

  • 25.08.0707:32
    이준석 "이 대통령, 우회전 깜빡이 켜고 좌회전은 기만"
    이준석 "이 대통령, 우회전 깜빡이 켜고 좌회전은 기만"

    아시아경제 시사유튜브 '소종섭의 시사쇼'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인터뷰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으로 찾아간 날은 지난 5일이었다. 오전 11시, 이 대표는 자신의 방에서 컴퓨터 작업에 여념이 없었다. 지방선거에 대비한 시스템을 만드는 중이라고 했다. 선거 비용을 최대한 낮추기 위한 프로그램을 스스로 개발하고 있었다. 그의 방은 여느 의원들 방과는 달랐다. 별다른 장식이 없는 실무형 벤처창업가 사무실 같

  • 25.08.0517:36
    "호박무침·복숭아 좋아하는 이 대통령…부부싸움 도중에도 일단 밥은 먹었다"
    "호박무침·복숭아 좋아하는 이 대통령…부부싸움 도중에도 일단 밥은 먹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는 2018년 '밥을 지어요(김영사)'라는 책을 냈다. 요리책이지만 이 대통령·김 여사 가족과 관련한 소소한 이야기들도 나와 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이 대통령의 식습관과 좋아하는 음식 등을 요약했다. 이 책에 이 대통령은 추천사를 썼다. "내게는 유난히 먹는 것에 대한 기억이 많다. 어릴 적 시골에서는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으로 구분됐다. 나는 삶은 감자를 먹지 않는다

  • 25.08.2714:28
    "아이 죽으면 책임질거냐"…악써야 들어가는 소아응급실
    "아이 죽으면 책임질거냐"…악써야 들어가는 소아응급실

    편집자주지난해 2월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일 년 반 만에 수련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중증·응급환자를 다루는 필수 진료과의 상황은 여전히 위태롭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낮은 출생률과 함께 불합리한 수가체계, 갈수록 높아지는 사법 리스크 등으로 전공의들이 지원을 기피하고, 기존 전문의들은 이탈하고 있다.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벌어지면서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 소아환

  • 25.08.2707:05
    ⑥"관련 법, 전담 부처 신설해 재건 나서야"
    ⑥"관련 법, 전담 부처 신설해 재건 나서야"

    편집자주지난해 2월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일 년 반 만에 수련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중증·응급환자를 다루는 필수 진료과의 상황은 여전히 위태롭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낮은 출생률과 함께 불합리한 수가체계, 갈수록 높아지는 사법 리스크 등으로 전공의들이 지원을 기피하고, 기존 전문의들은 이탈하고 있다.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벌어지면서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 소아환

  • 25.08.2707:04
    ⑤전국에 하나뿐인 소아 투석실, 지방엔 만들 수 없는 이유
    ⑤전국에 하나뿐인 소아 투석실, 지방엔 만들 수 없는 이유

    편집자주지난해 2월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일 년 반 만에 수련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중증·응급환자를 다루는 필수 진료과의 상황은 여전히 위태롭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낮은 출생률과 함께 불합리한 수가체계, 갈수록 높아지는 사법 리스크 등으로 전공의들이 지원을 기피하고, 기존 전문의들은 이탈하고 있다.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벌어지면서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 소아환

  • 25.08.2707:03
    ④'소아과'는 어쩌다 기피과가 됐나
    ④'소아과'는 어쩌다 기피과가 됐나

    편집자주지난해 2월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일 년 반 만에 수련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중증·응급환자를 다루는 필수 진료과의 상황은 여전히 위태롭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낮은 출생률과 함께 불합리한 수가체계, 갈수록 높아지는 사법 리스크 등으로 전공의들이 지원을 기피하고, 기존 전문의들은 이탈하고 있다.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벌어지면서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 소아환

  • 25.08.2707:02
    ③수련 포기하는 전공의들 "소아과 가느니 차라리 일반의로"
    ③수련 포기하는 전공의들 "소아과 가느니 차라리 일반의로"

    편집자주지난해 2월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일 년 반 만에 수련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중증·응급환자를 다루는 필수 진료과의 상황은 여전히 위태롭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낮은 출생률과 함께 불합리한 수가체계, 갈수록 높아지는 사법 리스크 등으로 전공의들이 지원을 기피하고, 기존 전문의들은 이탈하고 있다.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벌어지면서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 소아환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