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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연구’ 중심 통·폐합 구조조정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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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효율화 위해 시정 연구기능 통합

복지개발·여성가족 연구→부산연구원

통합 연구체계 구축, 사각지대 해소해

부산시가 산하 공공기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통폐합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기능을 하나로 묶고 통합적 연구체계를 구축해 연구기능을 강화한다고 31일 구조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8월 1일 민선 8기 공약추진기획단이 ‘민선 8기 시 공공기관 혁신 방향’을 발표한 이후 공공기관 유사·중복 기능에 따른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효율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 28일에는 공공기관 기능 조정을 위해 ‘부산광역시 공공기관 통·폐합 및 기능 조정을 위한 일괄개정 조례’를 개정·공포했다.


이번에 완료한 ‘시정 연구기능 일원화’는 시정 전반에 대한 통합적 연구 체계 구축을 위해 부산복지개발원과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의 시정 연구기능을 부산연구원으로 이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TF를 중심으로 소통과 협의를 통한 공감대 형성, 업무 이관 준비, 인력 배치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연구기능이 이관되는 부산복지개발원과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각각 부산사회서비스원,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으로 개편되며 부산연구원에서는 기존 두 기관에서 수행하던 연구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부산시는 연구기능 통합으로 ▲연구기능 중복 해소를 통한 업무 효율화 추진 ▲통합적 연구체계 구축 및 연구역량 강화 ▲연구 사각지대 해소 및 특화 분야 고도화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행복공동체 부산 조성을 위한 시민 생활안정 분야 연구의 확대와 기능 강화로 시민행복도시 조성을 앞당겨나갈 것을 목표하고 있다.



공공기관 혁신 공동단장을 맡고 있는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시정 연구기능 일원화를 통해 공공부문 혁신의 밑그림을 완성했다”며, “기관의 효율화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점검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연구’ 중심 통·폐합 구조조정 단행 부산시 공공기관 통폐합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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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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