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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인구 감소시대 미래지향적 이민정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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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오는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인구학회와 함께 '인구 감소시대 한국의 이민정책: 방향과 쟁점'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출범한 연구원의 첫 세미나로, 부제는 '소멸하는 대한민국,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로 정했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인구 감소시대 미래지향적 이민정책 논의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출범식 모습 / 사진제공=한미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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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은 초저출산과 고령화 등 우리나라 인구문제에 대해 기업과 민간 차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발족했다. '기업이 인구회복의 길에 앞장선다'는 슬로건 아래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발기인 대표를 맡아 포스코, 매일유업 등 34개 기업 및 단체가 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초대 이사장, 이인실 통계청장이 초대 원장을 맡았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해결책 논의가 시급한 가운데 연구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미래지향적 이민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단기순환적 노동력 이민정책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미래 전망에 기초한 이민 설계와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혜경 배재대 명예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면, 이인실 연구원장을 좌장으로 토론이 이어진다. 패널로 이성용 한국인구학회 회장, 정기선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연구원, 손성원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정책실장, 이진영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장,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한다.



연구원은 앞으로 매달 비혼 출산, 일본 저출산 사례 분석, 출산장려 기업 사례 등 인구문제에 대한 세미나·포럼을 개최해 저출산문제 해법을 논의하고 정책 제안에 나설 계획이다. 이달 30일 열리는 세미나는 인구문제와 이민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3일까지 사전 등록을 하면 된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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