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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오늘 대구 지하철참사 20주기…공공책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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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오늘 대구 지하철참사 20주기…공공책임 다하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대구 지하철참사 20주기를 맞아 자신의 SNS에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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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대구지하철 참사 20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적 관계망(SNS)에 "오늘은 대구 지하철 참사 20주기"라며 "20년전 참사 이후 지하철 내부 소재는 모두 불에 타지 않는 불연성 소재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어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고 실천하는 것이 공공이 가진 최소한의 책임"이라며 "지난 연말 (과천)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이후 경기도는 가연성 소재로 시공 중인 방음터널 12개 사업을 중단했다"고 소개했다


또 "이미 지어진 방음터널도 시군과 함께 불연성 소재로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참사와 희생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공공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20년전 참사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



대구 지하철참사는 2003년 2월18일 오전 9시53분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서 50대 남성의 방화로 지하철에 타고 있던 승객 192명이 숨지고 151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6명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아직도 무연고 희생자로 남아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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