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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K아이이테크놀로지, 흑자전환 '목표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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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키움증권은 7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8만1000원에서 10만4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2분기 흑자 전환 등 실적 개선이 예상돼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7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고, 영업적자액은 103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다만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이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692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 영업적자액은 41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2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SK온의 미국 조지아 1·2공장, 헝가리 2공장 등 고객사의 신규 공장 램프업(생산량 확대)으로 출하량 증가가 기대됨에 따라 2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폴란드 공장에서 미국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적인 가동률 상승이 예상되고, 기존에 높은 제조원가로 생산된 분리막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IRA)과 유럽의 핵심원자재법(RMA) 등 탈중국, 역내 생산 기조가 강화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생산시설을 보유 및 계획 중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 제품에 대한 문의가 높은 상황"이라며 "실제 올해 하반기 일부 물량을 시작으로 2024~2025년 신규 고객사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71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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