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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 '수도권매립지 종료 TF'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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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 '수도권매립지 종료 TF' 가동 수도권매립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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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수도권매립지 종료, 대체매립지 확보에 집중하는 대책기구를 가동한다.


시당은 신동근 국회의원(인천 서구을)을 위원장으로 12명의 시·구의원이 참여하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TF를 구성해 활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TF는 수도권매립지 4자(인천시·서울시·경기도·환경부) 협의체가 조속히 대체매립지를 확보하고 수도권매립지 종료 로드맵을 제시토록 촉구하면서 유정복 시장의 '수도권매립지 임기 내 종료'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TF는 향후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단을 꾸리고 현장 방문, 토론회, 공청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교흥 시당위원장은 "매일 900t가량의 생활 폐기물이 30년 이상 인천에 매립되고 있고, 수도권매립지공사가 생활폐기물을 매 년 5%씩 감량하기 위해 '수도권매립지 반입총량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서울시의 최근 5년간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되는 생활폐기물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환경문제는 미래세대를 위한 시대적 소명"이라면서 "서울·경기·인천 지자체장과 환경부 간 4자 협의체가 구체적인 종료 계획을 제시하고 대체 매립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동근 TF 위원장도 "4자 합의 사항인 '폐기물 감량과 대체매립지 조성'은 내팽개치고 매립지 추가 사용 단서조항만 내세운다면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수도권매립지는 발생지 처리 원칙 등 환경정의에 입각해 반드시 종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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