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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시무식 개최…‘시민 행복시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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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시무식 개최…‘시민 행복시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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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계묘년(癸卯年)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무식에 앞서 이학수 시장과 간부 공무원은 충혼탑을 참배했다.


실·과·소장과 읍·면·동장,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무식은 이 시장의 신년사 발표와 직원 희망메세지 릴레이 영상 상영,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각자 맡은 자리에서 소임을 충실히 이행해 준 공직자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올해는 민선 8기 정읍시정이 본격화되는 한 해라며, ‘새로운 시작, 희망의 정읍’을 신년 화두로 올 한해 시정 방향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첫 번째로 '민생경제 회복으로 풍요로운 정읍'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600억 원 규모의 정읍사랑 상품권을 발행하고, 공공 배달앱 구축과 지역 상품 라이브커머스 지원, 소상공인 기본소득 지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농·생명의 첨단도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산지 자원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과 농기계 지원으로 영농철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젊고 유능한 청년 농업인도 육성하고, 반려동물 놀이동산을 조성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과 함께 꿈꾸고 성장하는 교육·문화·관광도시 정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내년까지 총 45억원을 투입해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시민 누구에게나 풍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60억원을 들여 평생학습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장산과 용산호, 문화광장을 연계한 관광 벨트화로 지역 특성을 살린 탄탄한 관광콘텐츠를 구축하고, 정읍역과 정읍천을 연계한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을 내실 있게 준비해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과 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안전하고 청정한 도시,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정읍을 만들기 위해 교통환경 개선과 공영주차장 설치, 가축분뇨 자원화, 자연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도 추진하고,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독감 등 무료 예방 접종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59개월 이하 영유아를 양육하는 시민들에 월 10만원씩 양육수당을 지원하고, 공공산후조리원과 서남권 어린이 전용 병동을 설치해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의 참여를 통한 열린 시정 구현을 위해 시민소통실도 설치하고, 시민토론회와 시민참여 정책 제안 페스티벌을 추진해 시민과 함께 운영하는 시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더 많은 소통, 더 나은 정책으로 신뢰받는 정읍을 만들겠다”며 “새로운 시작, 희망의 정읍을 만들어가는 그 역사적인 길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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