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 쓱쓱 바른 뒤 바로 잠들 면 돼 간편
유자향 덕분에 수면테라피 받듯 ‘꿀잠’ 예약
탱글한 제형 덕에 유자맛 젤리처럼 보이기도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잠을 자면서 피부 관리도 동시에 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
가을이 되면서 날씨가 건조해져 외출 후 돌아오면 피부가 부쩍 건조해지고 푸석해지는 것을 느끼곤 한다. 이럴 때 특효약은 피부에 수분을 듬뿍 채워 주는 ‘팩’인데, 아모레퍼시픽 한율의 ‘달빛유자’ 수면팩은 특히 자는 동안 내내 수분 보습 역할을 해줘 ‘귀차니즘’에 몸부림칠 때 쓰기 좋은 제품이다.
팩의 수분·보습 효과는 한때 ‘1일 1팩’ 하는 것이 유행될 정도로 이미 많은 소비자로부터 입증이 돼 있다. 하지만 일반 마스크팩은 떼었다 붙였다 하는 과정이 있어서 번거롭고, 붙이는 시간이 15~20분 정도로 짧은 편이라 그만큼 유지 기간이 짧다는 게 단점으로 꼽혀왔다.
반면 수면팩은 잠자기 전 나이트크림을 바르듯 쓱쓱 바른 뒤 바로 잠들면 되기 때문에 팩을 떼었다 붙였다 하는 귀찮고 번거로운 과정이 생략된다. 노곤한 일과를 마치고 따로 피부 관리를 하기 귀찮을 때 이용하기 딱 좋은 제품이다. 푹 잔 다음 아침에 일어나면 세안으로 깨끗이 씻어내기만 하면 된다.
제품의 뚜껑을 열 때마다 물씬 풍겨오는 유자향은 추운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던 유자차가 생각난다. 향긋한 유자향 덕분에 마치 수면테라피를 받는 듯 ‘꿀잠’ 자기에도 도움이 된다.
탱글탱글한 제형 덕분에 마치 유자맛 젤리처럼 보이기도 한다. 과거 한창 유행이었던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어느 화장품 회사의 광고 카피가 저절로 생각나게 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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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제품 1통에 통 유자가 6개나 들어있어, 유자향도 진하게 오래 지속되고 유자의 항산화 효과도 듬뿍 얻을 수 있다. 유자에는 레몬의 3배, 사과의 25배에 달하는 비타민 C가 함유돼 있다. 덕분에 이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 표면의 멜라닌이 22% 감소하고, 각질량이 55% 줄어드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한다. 이런 효능 덕분에 제품을 바르고 다음 날 일어나면 평소보다 환해진 피부로 변한 걸 경험할 수 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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