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자동차공학과, 한국기능연합회 민간기능경진대회 대상 등 휩쓸어

동명대 임지호(오른쪽에서 3번째), 한재원( " 4번째), 김민재( " 5번째), 구종완( " 6번째), 이승준씨( " 7번째).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 자동차공학과가 자동차정비 부문 민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해 줄줄이 수상자를 배출했다.

동명대는 졸업생 1명과 재학생 4명이 지난 6일 한국기능연합회가 마련한 제10회 민간기능경진대회(자동차정비부문) 시상 행사에서 대상과 은상, 동상, 우수상을 휩쓸었다고 9일 알렸다.

동명대 자동차공학과 최갑승 교수가 지도한 2020년 졸업생 임지호 씨가 부산시장상인 대상을 거머쥐었다.

재학생은 ▲구종완 씨(3학년)가 부산 북구청장상인 은상을, ▲이승준 씨(4학년)와 김민재 씨(3학년)는 동상(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장상)을, ▲한재원 씨(2학년)는 한국기능연합회장상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 임지호 씨는 기아자동차 오토큐(부곡점)에 근무하는 최고급 자동차 정비기술인이다. 은상 구종완 씨는 평소 자동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현장실무 등을 틈틈이 연마해 많은 후배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우수 기능인 선발 양성과 직업능력개발 촉진을 위해 열린 이 대회는 한국기능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10월 5일 개최됐다.

부산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부산지역본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부산남부지사, 동명대학교 공학혁신센터, ㈜바른기술 등이 후원했다.

동명대 자동차공학과(학과장 이기수)는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사업에 참여해 친환경자동차 교육과 실습에 필요한 실습실 및 최신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TEAM S.E.C팀(학과 전공동아리)은 전국 68개팀 1200명이 참가한 2022대학생스마트e-모빌리티경진대회에서 종합 동상을 수상했었다. 이 학과는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2023학년도부터 전기자동차공학부로 확대 개편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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