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 기장군 정관읍 행정복지센터는 정관읍 복지회관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각종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해 지역주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복지회관은 지난 11일부터 재능기부와 봉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첫날 무료 이발 서비스를 시작으로 ▲매월 첫째 주 화요일은 풍물 공연 ▲둘째 주 화요일은 이발 서비스 ▲셋째 주 화·수요일은 장구 공연 ▲넷째 주 수요일은 웃음 생활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지난달 5일 개관한 기장군 정관읍 월평리에 위치한 정관읍 복지회관은 1650㎡ 부지에 연면적 817㎡ 규모로 건립돼 목욕탕과 강의실 등을 갖췄다.
10월 11일 기준 총 339명의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오랜 기간 이중 규제와 복지혜택에서 소외돼 온 삼부마을(월평·임곡·두명마을)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건립된 복지회관은 상수원관리규칙에 따라 지역주민에게만 사용이 제한된다.
김종천 정관읍장은 “정관읍 복지회관이 주민의 문화와 복지 수준을 향상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반영함은 물론 다양한 재능기부자를 발굴해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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